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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네이버는 오히려 라인을 팔고 싶어한다는 썰
https://www.yna.co.kr/view/AKR20200130021552017 주가가 ㅄ인것과는 별개로 네이버의 지표 자체는 최근을 제외하면 쭉 상승세였음. 여기서 옥에 티가 하나 있었는데, 다름아닌 라인임. Q : 라인은 일본 제 1 메신저고 9500만에 달하는 유저 및 멀티 플랫폼 연계 가능한... 더보기 를 가진 미래가치 짱짱 기업 아님? 라인이 그렇게 취급되던 시절은 2015년, 아무리 후하게 쳐줘봐야 2016년 정도가 끝이었음. 그 이후로 라인은 계속 하향세였고 수년간 네이버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었음. https://www.mk.co.kr/news/stock/5949026 2014년 페이스북을 필두로 메신저앱들이 날아오를 때만 해도 라인의 위상은 지금과는 전혀 달라 20조를 호가하는 알짜였음. 하지만, 네이버는 저때 상장하지 않았음. 저 당시 페이스북은 왓츠앱을 20조에 인수했는데 왓츠앱보다 다양한 기능이 있는 라인은 당연히 20조 넘게 쳐줘야 하는 우량아로 취급받아야 하지 않겠냐는 논리였음. 사실 손정의는 이때부터 이미 라인에 손을 뻗고 싶어했으나, 이 시점에서 네이버는 거절했음. 이미 혼자 잘 버는 처지라 그럴 이유가 없었기에. 하지만, 2015년 귀신같이 메신저앱들이 난립하기 시작하며 라인의 가치가 떨어져가기 시작했고 라인은 16년에 부랴부랴 9조원에 상장을 마쳤음. https://www.hani.co.kr/arti/economy/it/752475.html 기사야 이런 식으로 났지만, 네이버에겐 뼈아픈 결과였음. 2년 전만 해도 기업가치 20조 이상으로 예상되던 기업이 9조원으로 반갈 이상을 당했던 거니까. https://www.ajunews.com/view/20180315135324843 위기를 느낀 라인은 핀테크 사업에 진출하면서 승부수를 던지기 시작했지만... https://news.mtn.co.kr/news-detail/2019020213574791465 라인은 2018년에도 적자였고, https://m.ebn.co.kr/news/view/982786 직원들에게 스톡옵션까지 뿌려대면서 독려했지만 큰 효과는 못 보고 https://www.mk.co.kr/news/business/9181496 2019년에는 무려 5000억의 적자를 기록해 네이버에 제대로 똥을 뿌리게 됨. ------------------------------------------- 이 상황에서 또 다시 다가온 남자가 있었으니... '내가 도와주지, 내가 AI에 좀 관심이 있는데...' 손 마사요시, 한국 이름 손정의가 라인에 다시 한번 손을 내밀었던 것. https://zdnet.co.kr/view/?no=20210224151428 그렇게 탄생한 합작회사가 바로 A홀딩스였음. 당시 증권가에서도 이를 네이버의 묘수로 평가했음. 1. 거액의 적자를 내던 라인의 손실분이 더 이상 네이버의 손해가 아닌 야후재팬에서 발생하는 이익으로 상쇄 가능한 존재가 되었으며 2. 일본기업이라는 간판을 달게 되면서 일본 당국의 규제를 소프트뱅크 아래에서 보호받을수 있었기 때문 임. 이런 간판을 달기 위해 라인은 지분 50%+1주와 경영권을 소프트뱅크에게 넘기고, 네이버는 자회사에서 분리된 2대 주주가 되어 실리를 챙길수 있게 되었음. 네이버 입장에선 신의 한수였던 것임. 이론적으로는. https://ssl.pstatic.net/imgstock/upload/research/company/1614816239587.pdf 주식시장에선 이 소식이 대호재로 받아들여졌고, 기대도 그만큼 부풀었음. 하지만 핑크빛 전망도 잠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2162367i https://theguru.co.kr/mobile/article.html?no=44527 22년 시점에서, 이 합병은 오히려 역시너지만 났다고 평가되고 있었음. 통합법인인 라인야후의 주수익원은 광고였고, 광고를 하기 위해선 마케팅비를 쏟아넣어야 하는 구조에서 그 마케팅비를 내줄 수익원들이 전부 실패했었기 때문이었음. 그리고... 세계 경제가 피똥을 싸던(방장 제외) 23년에 진입했고, 핀테크 사업이라는 마지막 한방이 남아있다고 언플까지 해봤지만...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3/06/13/7AY4BFK5O5BVPPMJNDLSIFZZL4/ 어림도 없이 개같이 멸망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256532 조금이라도 돈을 건져보기 위해서 인수자를 찾았는데, 수익률이 너무 좆박은 나머지 인수자조차 못 찾은 것임.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11168 결국 야후재팬과 라인은 사이좋게 인건비 경감과 사업축소에 나서기 시작했음. 그리고... https://www.sedaily.com/NewsView/29UKVNCQ7H 2023년 9월, 네이버페이와 라인페이의 연동이 끊어졌던 그 시점에서 사실상 양사의 관계는 끊어지기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함. 구조선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했던 소프트뱅크의 상황은 난파선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었음. ---------------------------------- 반면, 반대쪽 네이버의 상황은... https://www.ajunews.com/view/20230103145206589 네이버는 2022년 커머스 부문에 공격적 투자를 감행, 미국 중고거래 사이트를 인수했음. https://www.newsprime.co.kr/news/article/?no=622975 또한, 2023년 내내 박았던 경쟁사 카카오와는 다르게 중동까지 진출해서 사업을 여기저기 벌리고 있음. 부진에 빠진 소프트뱅크와는 다르게 네이버는 떡상하고 있었던 것임. https://www.news1.kr/articles/?5310234 네이버는 2023년 4분기에만 무려 4000억의 영업이익을 냈음. 하지만 이런 네이버에게도 고민이 있었으니... 돈이 없었음. 신중하게 간을 보다가 드디어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는데, 정작 현금이 없었던 것임. https://signalm.sedaily.com/NewsView/29TELLHQDO/GX1301 네이버 “AI 집중”…판교 빌딩 팔아 현금 3000억대 확보판교 테크원타워 전경. 사진제공=테크원타워네이버가 인공지능(AI) 시장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설정했던 부동산 펀드를 매각해 3000억 원 이상의 실탄을 확보했다. AI 시장 후발 주자인 ..signalm.sedaily.comhttps://www.number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9 'AI에 돈 써야 하는' 네이버, 대표가 직접 사채 발행한다네이버가 올해부터 대표이사 권한으로 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엔 사채를 발행할 때마다 이사회 결의를 거쳐야 했다. 이제부터는 이사회가 1년 이내 사채 발행 건에 대해 정해놓은 한도 안에서 대표이사가 사채의 금액, 종류를 정해 발행할 수 있다.네이버는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www.numbers.co.kr 그래서 네이버 회사가 아닌 네이버 대표이사 명의로 발행할수 있는 사채까지 발행하기로 하면서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임. 한마디로 사업이 다 잘돼서 더 벌리고 싶은데 현금이 없는 것임. 여기까지 봤으면 알겠지만, 사실 네이버가 바라보는 라인과 대중이 생각하는 라인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던 것임. 현재 네이버 입장에서 라인은 애물단지일 뿐이며, 현재 네이버는 신사업 확장에 필요한 현금이 절실한 상태임. 썩어도 준치라고,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 지분의 가치는 약 7조 8천억원으로, 조금만 매각해도 아까 말한 포시마크 급, 아니 그 이상의 기업을 척척 인수할수 있는 금액이 나옴. ---------------------------------------- 이러한 이유로 이미 적어도 수개월 전부터 네이버는 라인 측에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던 것으로 보였음. 양국민의 감정 이슈를 제하고 보면... 1. 네이버는 당장 시급한 현금 확보로 이득 2. 소프트뱅크는 국민 메신저를 완전히 자기 손에 넣고 추가로 일본 정부에서 지적한 보안 이슈 해소도 가능함 3. 일본 정부도 타카이치 사나에 같은 강경파가 얻어걸린게 있으니 이득이라고 생각했지만, 일을 너무 쓸데없이 키워버린 상태 물론 외교문제 직전까지 비화된 지금으로써는 당장의 매각을 보류하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음. 하지만 네이버가 적극적으로 사업확장을 하고 있으며, 그에 반해 현금 확보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는 라인 지분매각은 반드시 추진될수밖에 없을 것임. ---------------------------------------- 3줄요약 1. 라인은 처음에는 잘 나갔지만 수익모델 한계 및 신사업 실패로 수년째 만성 적자인 상황. 2. 이를 타개하기 위해 소프트뱅크와 합작했지만 마이너스 시너지만 남 3. 모기업 네이버는 라인을 정리하고 사업을 확대하려는 상황, 따라서 이번 이슈 끝나더라도 언제든 매각 추진할 가능성 높음. ㅊㅊ) https://arca.live/u/@%EC%A7%95%EA%B1%B0%EB%8D%94%EB%B8%94%EB%8B%A4%EC%9A%B4 아카라이브다양하고 자유로운 커뮤니티 아카라이브arca.live 아카라이브 징거더블다운 - 대통령실 "라인 제값 받는게 목표..네이버 이미 日서 경영권 없어"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183766?sid=100 대통령실 "라인 제값 받는게 목표..네이버 이미 日서 경영권 없어"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것과 관련, 대통령실은 네이버가 라인야후의 지분을 제값 받고 매각할 수 있게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입장의 배경은 네이버가 이전부터 라인야후에 대한 경n.news.naver.com두창이 씨발 애비뒤진새끼
작성자 : stride고정닉
與, 사실상 '특검법 반대' 당론으로…이탈표 관건
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 반대를 당론으로 정할 가능성이 큽니다만, 당론에 어긋나더라도 찬성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서는 의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통령실과 기조를 맞추겠다고 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개별 의원들의 입장을 존중한다면서도, 중요한 사안에 한해서는 총의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당론으로 채 상병 특검법 반대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전날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을 두고 일부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조해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공수처 수사를 핑계로 특검을 회피하는 것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조 의원은 '조건부 특검 수용'을 주장해 왔는데 기자회견을 계기로 특검 찬성 쪽으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찬성표는 재의결에 필요한 17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재표결은 무기명으로 이뤄집니다. 야당도 물밑에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어 국민의힘 지도부가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은 공수처 수사를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인데 수사가 진행 중이더라도 특검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인 57%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4%로, 총선 이후 20%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채 상병 사건은 현재 공수처와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명시하고, 특검을 도입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과반이 넘는 57%가 찬성했습니다. 특검이 필요 없다는 응답은 29%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경북을 제외하고는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50% 이상으로 나타났고, 보수층에서도 43%가 특검 도입 찬성 의향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2일 발표된 NBS 전국지표조사에서도 '21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67%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4% 잘 못하고 있단 응답이 67%로 나타났습니다. 총선 전인 지난 3월, 30%대였던 긍정 평가율은 총선 이후 20%대 초중반으로 떨어졌는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 겁니다. 다만 이 조사는 어제(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이후 여론이 완전히 반영된 결과는 아닙니다.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율 24%는,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1987년 민주화 이후 취임 2주년 무렵 역대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그다음으로 낮은 노태우 전 대통령은 28%였고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은 33%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2162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2163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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