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의 기준이 옵스 0.827인 말도 안되는 새끼긴 한데

40-40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성적인 건 사실이니 뭐

8월 2주간 성적은 삼진 비율이 꽤 높았음

삼진 12개 땅볼 7개 뜬공 4개

그리고 장타율이 매우 낮았지 장타율 0.419로 장타율 419는 보통 시즌 홈런 10개~15개 정도 치는 타자가 기록하는 장타율 수치임 한달에 홈런 1~2개 정도

실제로 2주간 홈런이 1개 2루타 2개로 장타 부분에서 매우 떨어진 모습을 보임

가장 문제는 삼진인데 평균 한달 동안 잡히는 삼진 갯수가  2주 동안 잡혔고

3월을 제외하고 5월보다 안좋은 수치를 보여주는 중임

과연 이유가 뭘까

첫번째는 모두가 알다싶이 체력적인 이유 일 것임

체력적인 부침이 겉으로 티 나는진 수치로 알 수 없지만

1년 풀타임을 한번도 보낸 적이 없는 내야수가 도루 갯수도 많고 득점도 압도적인 1등으로 달리는 비중이 높은데 

당연히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보통 유격수를 기준으론 풀타임 3~4년을 채워야 좋은 타격 지표를 보여주는 것이 너무 당연하다

강정호-김하성 또한 처음부터 타격적으로 터진 것이 아닌 것은 모두가 알거다

3루를 기준으로도 2년 이상 굴러야 시즌 끝까지 좋은 페이스를 보여준다

그런데 이제 1년차 풀타임 뛰는 3루수가 끝까지 좋은 페이스를 보여 준 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달리는 비중이 높은 야수이면 더더욱

두번째론 저 체력적인 이유로 어떤 문제가 발생 했는 가 이다

보통 체력 부담이 생기면 선구안 부터 안좋아 지지만 김도영은 안좋았던 5월 이후 출루율도 높여가면서

선구안 부분에선 떨어진 적이 없다

공은 아직 잘 본다는 것이다

김도영의 스윙을 7-8월 나눠서 분석해 본 결과

눈에 띄게 김도영 스윙이 각도가 많이 높아졌다

???: 뜬공보다 땅볼 삼진 비율이 낮은 데 개소리 아니냐? 

싶을거임 여기선 평균 타자와 김도영을 비교 해 볼 필요가 있음

일단 kbo타자들은 스윙 매커니즘이 잘못된 경우가 부지기수임 

가장 유명한게 강한울 이대형 정도가 있겠고 박찬호 또한 그럼

매커니즘이 좋은 선수는 최형우, 최정, 김현수 정도를 말 할 수 있을듯

김도영은 매커니즘이 매우매우 좋은 선수임

타격은 찰나의 분리가 가장 중요하다 하체 배 상체로 이어지게 힘을 실어야 타격에 힘이 실리고 좋은 스윙이 나가는 거임

내가 몸으로 알려주면 가장 좋겠지만

다리를 내딪으면서 하체

허리가 돌아가고 배

그리고 배트를 잡은 상체가 돌아가면서 그 찰나의 분리가 아주 짧은 시간동안 일어나야 몸 전체로 힘을 실어서 타격이 가능하다

거기에 김도영은 배트 스피드가 매우 빠른 선수다 kbo 내에서 탑이지

그러면 평균의 선수와 스윙의 각이 높을 때 달라지는 것이 뭘까

정답은 땅볼 뜬봉 비율이다

뜬공은 보통 힘이 안실리거나 스윙 타이밍이 늦었을 때 배트가 밀리면서 공이 뜨길 마련이다

하지만 김도영은 위 2개가 해당 될 일이 많이 없다

거기에 보통 라인드라이브 처럼 공을 가운데를 잘 컨택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그러면 발사각이 높아지면서 배트 스피드는 빠르고 공을 똑같이 들어오기 때문에 배트 밑쪽을 공이 맞아나간다

이정후도 여기에 해당되는데 mlb에서 장타 비중을 높이려고 발사각을 매우 올려서

컨택이 좋은 타자가 발사각을 높이니 땅볼 비율이 올라가는 것이다

이렇기에 땅볼 비중이 높아지고 변화구 타격이 공이 반개 차이 나면서 삼진 비중도 올라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