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어수선했던 한국시리즈 1,2차전이 끝나고

씁쓸한 지금 삼성팬이 바라본 현재 한국시리즈 끄적여봅니다..

1) 1차전 강행

-> 비가 계속 오는 와중에도 행사 진행 할거 다함

-> 도대체 왜인지 말을 안해줌 << 유야무야 넘어갈것같아서 짜증

2) 6회초 홈런 볼넷 후 네일 강판. 흔들리는 불펜 중 경기 중단에 대한 심정

-> 비가 많이 왔지만, 말도 덜 나오게 6회초까지는 하고 중단(아니면 9회까지 강행)하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

-> 원태인에 투구수 66개, 경기 적응 중이던 기아 타선을 고려하면 삼성 측 아쉬움이 큰건 사실

3) 감독의 인터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 이범호 감독님의 인터뷰가 조금 더 중립적이었으면 하는 아쉬움

-> 불붙은 팬들의 싸움에 기름 붓는 격으로 보임

4) 분위기

-> 서스펜디드 지연 이후 월요일 같지 않은 분위기임에 의심 X

-> 기아가 2아웃 이후 4득점을 했듯 분위기라는게 참 무서움

-> 그걸 선수,팬 모두 알기에 서스펜디드 선언의 타이밍이 욕을 먹어 마땅함

5) 팬, 팀, 지역비하

-> 매수드립, 지역비하드립은 그냥 믿거

-> 악성팬들이 문제

한국시리즈는 몇차전에서 끝날지 모르기때문에

가장 큰 잔치인 한국시리즈 개막전 1차전을 크보가 다 망침

1차전 승리팀이 72.5%라는 데이터는 계속 보여주면서

강행 이후 아직 1점차 밖에 나지 않는데 난데없이 개입.

기아는 이겨도 찝찝하고 삼성은 당황스럽고 억울하고

여튼 1,2차전을 보면서 정규때처럼 기아가 확실히 강하다고 느낌

다만 안타 개수도 밀리지 않고 멘탈만 잡으면 삼성도 가능성 있다고 생각

그냥....씁쓸해서요... 끄적여봤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달빛시리즈로 코시는 감동입니다.

양팀 다 끝날때까지 재밌게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