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시험을 공부하고 토익시험을 치다 보니까 한 가지 문득 드는 의문이 있음.

『한국 기업에서는 왜 영어 수준을 토익으로 결정하는가』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들었음.

토익을 공부하다보니 이 토익이라는게 대부분 직장생활 특히 LC의 경우 일반적인 회화가 아니라 사무직에 관련된 주제가 90% 정도임.

나머지 10%는 잡주제

그리고 토익 RC의 경우 파트 5는 기본적인 문법지식을 묻는척 하면서 

다음 중 영어로 했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 단어는 무엇인가 고르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수험자를 농락하는 문제들로 채워져있음.

특히 뒤로 가면 갈 수록 그 농락수준은 도를 넘어서는데 ETS식 논리 꾸역꾸역 끼워맞추기 대환장 파티가 펼쳐짐.

당장 이번 6월 16일 시험만 하더라도 맨 마지막 200번 문제가 뭐였냐면 이런 논리임

A:병원에서 환자들과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비누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비누만드는 CEO한테 메일을 줌

B:그 비누만드는 회사 재료담당자

C:해당일 비누만들기 캠페인에 대한 자료

여기서 200번문제가 묻는게 뭐였냐면 

굉장히 지엽적인 추론을 요구하는데 결론적으로 답은

예상한 것 보다 더 많은 기부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답이엇음

이 논리가 어떻게 나오냐면 

A에서 병원에서 비누를 만들테니 이를 일정한 가격에 팔면 손실을 보전할 수 있을 것 이다 라는 내용이 있었고

C인가 B에서는 비누만드는 수익을 전부 기부한다. 는 내용이 있었음

이렇게 상반된 내용을 토대로 어떻게 예상한 것 보다 더 많은 기부를 한다는 논리가 되는지 당췌 ETS식 억지 구성임.

이런걸로 수험생들이 하도 지랄을 하니까 ETS측에서도 문제공개를 꾸역꾸역 하고는 있는데

그 때 뿐이고 사람들 별로 관심이 없음. 

도대체 왜 이런 시험을 치킨을 세 번을 시켜먹을 수 있는 거금으로 봐야하는가 

그리고 왜 우리나라는 영어가 입사할 때 그렇게 중요하면 자체적으로 영어시험을

정부에서 만들어서 보던지 하지 

한 해 한국 YBM에서 ETS로 송금하는 달러 수익만 몇천억이라고 함.

차라리 그 돈으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어 시험을  개발을 했으면 어땠을 까 하는 생각이 듬.

실제로 토익 점수가 높게 나왔다고 한들 실생활에서 영어 한 마디도 제대로 못하는 놈들이 수두룩빽뺵임

토익중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은 TOEIC Writing 이라고 생각됨. 

근데 토익 라이틍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