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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전세르비아한테 개털리던 오-헝도 못잡고 굳이 알프스 산골에 병력 꼴박하다 개털렸나?-O개털리고 개털리다 겨우 한번 뜷을 기미가 보이다 독일군 오자마자 개털리고 나라 망할뻔 했나?-O전간기대전으로 얻은게 없다고 독립국 알바니아 침략했다가 자국 군인들이 전쟁하기 싫다고 자진 탈영해서 전쟁 못했는가?-O스페인으로 정규군 투입했다가 극좌 민병대한테 쿨타임마다 개털리고 국제망신이 되었는가?-O명색이 열강이란 놈이 에티오피아한테 알보병 중대한테 전차 소대 전멸이란 기록까지 세우며 겨자가스 살포하고 나서야 겨우 이겼는가?-O2차 대전전차도 없는 그리스한테 개박살나고 겨우 먹은 알바니아까지 토할뻔 했는가?-O독일에게 개털리던 프랑스 한입만 하려다 개털리고 나라 망할뻔 했는가?-무솔리니의 공격은 프랑스 산악사단에 의해 막힙니다북아프리카에서 20만 대군이 겨우 3만에 개털렸나?-O이탈리아군 밈
작성자 : 흰콩고정닉
2024년 연말 결산, 스압
2024년 한 해 시계 생활을 돌아보며 연말 결산 해 본다 내 시계 생활은 올해 24년을 위해 기나긴 세월을 모으고 모아온 기추 원기옥을 하반기에 모두 폭발시킨 한 해였다 행복 가득했던 2024년을 시간 순으로 돌아본다 1. 3월 오버홀, 태그 구구 아쿠아레이서 청판 43 16년 3월부터 내 곁을 지켜오고 있는 녀석, 돈 없이 서럽게 살던 서러운 시절을 탈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놓을 때 부터 함께한 놈이라 귀속 합격 목걸이 획득, 오버홀을 해 줬다 하지만 오버홀 후 석달 도 지나지 않아 수동시계로 변모하며 보관함을 지키게 되는데... 2. 7월 12일, 기추 폭주 기관차 출발 롤 섭마 흑콤 기추 126610LN인가? 레퍼런스도 까먹었다 스틸보다 이게 예뻐 보여서 샀다 별 생각 없이 골라서 산 놈이었는데, 롤을, 그리고 섭마를 한번 쯤은 경험해 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그냥 모델을 골랐다. 스틸만큼 흔하지 않아서 라는 것도 한 몫 했다. 야광도 정말 멋있었고, 여름 내내 내 손목을 든든하게 지켜 주며 재밌게 즐겼던 시계였다 특히 베젤 돌리는 맛, 메뉴얼 와인딩 했을 때의 경쾌한 그 느낌은 정말 좋았다 가격 대비 만족감이 너무 떨어지는 관계로 절대 귀속 합격 목걸이를 받지 못했고, 뒤에 등장할 데이토나로 인해 석달 남짓한 기간을 함께 하다 팔려나가게 된다 3. 8월 12일, 튜더지가 되다 블랙베이 세라믹 청판 기추 나는 정말이지 파란색을 사랑하는데, 그런 나에게 정말 인생 시계같이 끌리는 놈을 발견하게 되었다 F1을 애청하고 있던 차에 F1 RB 팀과의 콜라보 시계라는 것도 매력적이었지만, 무엇보다 다이얼 하나만 보고 살 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한 시계는 이게 정말 유일했다 마치 내가 튜더에서 커스텀 한것 같은 색이라 실물을 보자마자 결제 하게 되었다 (광속 쿨매) 정말 천만 다행이게도 주변 이들 모두가 내게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며 칭찬해 주는 시계라는 것도 정말 마음에 든다 한 달에 한번 정도 초고해상도 스마트워치 소리를 듣는 것도 이 시계의 매력 파란색에 환장하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이런게 있다 정도는 얘기해 주고 싶으나, 사라고 까진 못 하겠다 커스텀 시계이므로 당연히 귀속 합격 목걸이 받고 정규직 확보 완료 4. 8월 16일, 그랜드 세이코 - 밤의 자작나무 기추 '마감이 예쁘면서 가성비 극강인 시계' 를 찾아 나선 여행을 떠난 내게 답이 되어준 친구 옛날부터 SBGM221라든가, SBGA407 같은 걸 보면서 그랜드세이코를 사고 싶었는데, 원기옥을 모으는 긴 세월속에 이 괴물이 태어나 있었다 이 모델을 출시 직후 매장에서 처음 본 순간 탄성을 내질렀고, 결국 이 놈은 내 손목위에 올라왔다 브슬은 그냥 없는 셈 치더라도 앞뒤 모두 엄청난 만족 감을 준다 루페 앞에 당당하고, QC 결점이라곤 찾을 수 없는 놈, 하이엔드 기추욕 억제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있다 5. 11월 20일, 스틸 데이토나 기추 (흑콤 방출로 기변) 그렇게 다채로운 라인업을 들고 만족스러운 시계생활을 하던 도중, 갑자기 스틸토나 매물을 발견하게 된다 실로 천운이었다 그냥 낼름 기추하기에는 당장 여력이 부족한 상황, 기추로 갔으면 좋겠겠지만 흑콤을 방출하고 스틸토나를 갖고 오게 된다 이 녀석을 차고 집에 돌아오는 내내 폭발하는 도파민을 주체하지 못하고 어셔의 DJ got us falling in love again을 무한 반복재생하며 미친놈처럼 환호성을 질렀던 기억은 아마 관짝 들어갈 때 까지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다 완벽에 가까운 다이얼 밸런스와, 자동임에도 불구하고 12미리 두께와 오이스터 브슬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착용감, 그리고 스틸 베젤과 오이스터 브슬로 이어지는 블링함은 항상 찰 때 마다 만족감을 준다 내게 크없찐 탈출 티켓을 선물하며 당당하게 귀속 합격 목걸이를 획득했다 6. 11월 20일 핑크색 튜더지, 핑크 크로노 기추 상남자의 색 핑크 시계를 갖고 싶었던 나는 우연히 또 하나의 매물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핑크색 크로노 ㅇㅇ 데이토나 기추 직후에 들어온 크로노 시계지만 데이토나와 전혀 다른 세그먼트의 시계로 훌륭히 역할을 수행하며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왜냐하면 이 친구는 내게 있어 크로노 그래프 시계가 아니기 때문 ㅋㅋㅋ 나는 1시간 이상을 측정할 일이 많은터라 1시간 크로노 그래프는 활용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이 시계는 그냥 핑크색 다이얼에 쥬빌리 브슬을 가진 6시 데이트시계 포지션을 갖고 있다 블랙베이 세라믹과 동일하게 스펙상으로는 41미리 시계라 튜더에서 주장하지만 체감상 43혹은 44미리 시계로 느껴지는 터라 5.5 센티 폭을 가진 내 손목에서 간당간당하다 이 친구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은 리베르소 방출로 마련했다 귀속템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짧은 시간 함께할 것 같지는 않다 7. 11월 초, 리베르소 울트라씬 듀오페이스 방출 원 플러스 원 스틸 스포츠 시계 리베르소, 지금은 교촌이 되어버렸지만, 내가 살 당시에는 엄청난 가격적 메리트를 갖고 있었다 지금 나오는 트리뷰트 계열의 도피네 핸즈가 아닌 소드 핸즈라는 것도 내게는 엄청난 매력이었다 9년 세월을 함께하며 특별한 헤리티지도 많이 쌓았지만, 다른 시계들에 밀려 착용빈도가 점점 낮아질 현실을 고려하여 집착을 버리고 떠나 보냈다 8. 11월 25일, 익스36 기추 들이면서 부터 방출을 계획한 시계는 이 친구가 유일하다 내 취향에 부합하지 않는 시계를 순전히 '경험'을 위해 데려왔다 2016년 시계를 좋아하는 지인 하나가 익스 36은 꼭 경험해 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 한번은 경험해 보리라 생각 했었던 것이 좋은 기회를 만나 경험할 수 있었다 '지샥이 나오기 전에는 얘가 지샥이었다'는 느낌 정말 편하게 찼던 분이 넘겨 주셔서 나도 편하게 며칠 찐하게 찼고, 편하게 찰 분에게 보냈다 이 시계는 내 짝에게 채웠을 때 훨씬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약 한달여간 동안 굵고 짧게 즐거움을 주고, 곧바로 새로운 주인을 찾아 떠나 보냈다 되삼이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생각한다 9. 12월 17일, 쇼파드 알파인 이글 XL 기추 귀속 합격 목걸이를 받으며 영입된 내 2024년 최고의 시계 밤의 자작나무와 함께 훌륭한 하이엔드 기추욕 억제기 양대 산맥 내가 원래 시계 리뷰를 잘 안 하는데, 이 녀석은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때 2시간 들여가며 리뷰까지 쓸 정도로 사랑을 쏟고 있는 녀석이다 시계로 시작해서 쥬얼리로 확장되었지만 아직도 시계에 진심을 담아 시계를 만드는 근본의 쇼파드는 이 녀석을 들이기 훨씬 전부터 그랜드 세이코와 함께 내가 사랑하는 브랜드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자들이 극찬할 때 나도 모르게 탄성처럼 나오게 되는 욕설, 그런 걸 끌어내는 매력을 갖고 있다 '그냥 미쳤다' 라는 한 마디로 요약된다 이 녀석을 보고 있는 것도 이렇게 행복한데, 대체 LUC를 갖게 되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하게 되지만, 앞서 말했듯 자작나무와 함께 훌륭한 하이엔드 기추욕 억제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제 기추할 여력이 없다 ㅋㅋㅋ 아이스큐브 반지를 사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하는 부작용이 있다 여기서 나의 완벽한 5구 컬렉션이 완성 되었다고 좋아라 하고 있었는데... 뜬금없는 기추 예고가 날아들었다 10. 12월 28일, 쿠오 올드 스미스 기추 연말 선물로 오늘 받게 된 녀석 이미 갤에서 본 적 있는 녀석이라 받았을 때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녀석이다 이렇게 생긴 시계를 가진 적이 없었고, 무엇보다 아라빅 인덱스를 선호하지 않았지만 깔끔한 폰트 덕에, 꽤나 마음에 든다 내 개인적으로 에타/셀리타, 농협 무브보다 미요타 무브를 선호하는데, NB1050을 받아 들자마자 와인딩 감이나 조작감 면에서 미요타의 품질이 더 좋다고 끼게 되었다 (오차는 크게 신경 쓰지도 않는데다, 같은 무브라도 등급이나 수정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그건 논외로) 이로서 2024년 시계의 연말 정산 완료 옽붕이들의 연말연시에 행복이 가득하길 빌며, 2025년에도 모든 일 대박나서 기추 폭주 기관차가 내달리는 옽갤이 되길 기원하며 마무리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흙신사고정닉
2024년 다녀온 식당 총 후기(서울, 부산, 일본)
정리해보리 프렌치랑 레스토랑 좋아해서 파인다이닝 쪽이 더 많네요.참고삼아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스시 성북 ; 2024년 1월 제일 추운 날에 방문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우리 팀말고는 사람이 없었음.. 국내에서 먹은 스시야 중 가장 내 취향에 맞았음. 요건 방어뱃살인데 가장 좋았음.Sezanne : 3스타로 올라가기전에 가본 sezanne.런치로 두번 방문했는데 사실 맛이 정말 뛰어난 디쉬가 있지만 진짜 아닌것 같은 것도 종종 나옴.약간 일본식재료를 꼭 사용해야지. 동양적 터치 꼭 해야지하는 느낌의 디쉬가 한번씩 나옴.디저트에 쌀넣고 온도 미지근하게 나온 것 있는데 내 경험에서 가장 맛없는 디저트였음.가격도 오르고 예약하기도 어려워져 아마 다시는 안갈스함.요건 모렐버섯인데 맛있었음.Losier : 긴자에 있는 미슐랭 3스타인데 sezanne보다는 훨씬 맛있게 먹었음. 와인페어링도 미쳤는데 가격도 생각보다는 괜찮았음.특히 비둘기요리가 정말 맛있었음.다음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하고 싶은 가게.부산 Ramsey : 부산에 몇 없는 프렌치 파인다이닝. 생각보다 괜찮게 먹었음. 비프웰링턴 잘하심.스시슌지 : 취소석 우연찮게 나와서 방문하게 된 슌지. 내가 먹어본 스시야 중 1등. 재료도 좋고 사케도 좋은거 많이 있고 정말 좋았다.니시아자부 아오 : 도쿄에 타베로그 상위에 랭크중인 프렌치레스토랑. 모든 음식이 너무 맛있었지만 갑각류 요리들이 너무 좋았음.재료가 너무 좋아 다시 한번 가고픈 곳.레스토랑 San : 올해 오픈한 레스토랑. 첫번째 방문은 런치로 했는데 지금은 런치 운영하지 않는 듯함. 런치가 사실 가성비가 좋았는데 아쉬움.한치요리인데 먹물같은게 고주장 소스임.옥돔튀김 굿음식 전반적으로 은은한 단맛이 있는게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요리라고 느껴짐.임팩트가 큰 음식은 없지만 먹고 나서 다시 생각나는 맛이었음.쵸이닷 : 운 좋게도 흑백요리사전에 방문함. 한식의 이름인데 파인다이닝 요리 나와서 재밌고 맛도 좋았음.요거 이름이 삼계탕인데 닭껍질튀긴거 안에 백숙같은 맛나는 요리들어감 맛있었음.부산 피오또 : 부산에서 미슐랭 별받은 레스토랑 중 한곳. 원래 자주 가던 곳인데 현재 예약이 어려워 잘 못가게 된 곳임.원래 파스타가 주로 나오고 오리요리 나온 곳인데 약간 일반적인 파인다이닝 같이 됨.사실 파스타 맛집이라 개인적으로 파스타 많이 나왔을 때가 만족도 높았던것 같음.숙성한 오리고기 나오는데 요게 정멀 맛있음.이타닉가든 : 정말 공간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 곳이었음. 음식도 진짜 맘에 들었음.대구요리에 코다리조림으로 소스만들어 줬는데 먹어보고 깜작 놀람.송이버섯으로 만든 디저트 : 올해 먹은 디저트 중 1등임.쵸이닷 : 원투쓰리와 함께 콜라보할때 방문함. 이때 흑백요리사 나온 요리 나와서 너무 좋았음.마늘 넣은 봉골레 - 정말 맛있었음.원투쓰리가 만든 메인인데 사실 된장스테이크보다는 훨씬 내 취향이었음.롯폰기 프렌치 레스토랑(L'Auberge de I'ill Tokyo) : 프렌치 레스토랑 분점인데 가격대비 괞찮았음. 와인도 가격이 괜찮고.글라스와인도 너무 좋은 거 많았음.(살롱도 있었음.)버섯요리 굿.도쿄 Florilege : 아시아 베스트레스토랑 2위인 곳(1위는 sezanne). 음식도 괜찮고 가격도 좋으나 와인리스트가 별로면서 공간도 좀 산만해서 다음에는 안갈듯함.가성비는 뛰어남.도쿄의 베이징덕 : 사실 베이징 덕 좋아해서 두군데(긴자식스 안에 중식당, 도쿄프라자 안의 중식당) 가봤는데 우리나라와 차원이 다른 맛임.다음 도쿄 여행 땐 꼭 괜찮은곳 예약해서 가볼 예정레스토랑 San : 두번째 방문이고 디너로 먹었음. 런치로 먹었을 때에 비해 훨씬 안정감있고 임팩트가 강했음.원래 메인에 한우나오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소스가 미쳐 너무 맛있었음.런치 때 없었던 돼지국밥이란 메뉴인데 정말 맛있었음.그외 가본곳 중 괜찮았던 곳은 유유안 베이징덕, 그리고 도쿄이 스시 이츠츠.스시 이츠츠는 11000엔에 그렇게 잘 나온 곳이 있을 까 싶은 곳이라 도쿄 갈때마다 가보고 싶은 곳이었음.
작성자 : 마드리드호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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