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쯤 돼 보이는 다 큰 유충새끼 마트 카트에 타고있는데 애미년이 테이블 드럽다고 휴지 좀 가져온다니까 유충은 이이잉... 이지랄로 앙탈부리고 애미년 존나 쩔쩔매면서 제발 휴지 좀 가져오게 해달라고 유충한테 싹싹 비는데 ㄹㅇ 개꼴값이었긔 좀 있으면 누나 오니까 여기서 좀만 기다리라고 엄마 진짜 금방 갔다온다고 유충한테 싹싹 빌어서 허락맡고 존나 달려가는 유충맘 모습이 그저 막둥이 유충 낳고 유충 모시고 사는 하녀 그 자체로 보였긔

앰 가고 한 1분 있다가 하나는 갓 성인 하나는 고급딱 처럼 보이는 걔네 누나들 왔는데 유충 까려고 막타 친거 존나 보여서 좆같았긔 그리고 걔네 앰년 휴지가져와서 지들 딸들한테 말하는 말투가 유충한테 하는 비굴한 말투랑 존나 다르게 퉁명스럽고 툭툭대는 명령조였긔 푸드코트 그릇도 누나들이 가져왔긔 더 기괴한건 누나들도 애미년이 세뇌시킨건지 뭔지 다 큰 초급딱 유충 애기취급하면서 같이 육아하고 있었던거긔 잦동충 사랑하는 컨셉안 잡으면 유충맘인 앰한테 사랑 못 받을까봐 타협하다 저렇게 됐나 싶었긔 유충맘이랑 늦둥이 유충은 다 싹 걍 죽어야돼 유충새끼 못생긴게 뚱해서 앰 누나들이 오냐오냐 해주니 얼마나 봊이란 존재가 우습겠노 커서 얼마나 봊혐할지 대강 눈에 보였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