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앞 다녀왔습니다. - 2020 도쿄 올림픽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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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 la산불 이러는거봐 이틀감형 ㅋㅋ 작성자 : ㅇㅇ

선수촌 앞 다녀왔습니다.앱에서 작성

2021.07.31 00:24:51

조회 3493 추천 131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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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아저씨인데

해외 생활 15년넘었나 그런데

하여간 해외에서 대한민국 우승에 애국가 나오는 거 들으니까

재택근무하다가 정말 엄청 울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울었음.

월말이어서 일이 잘 안끝나서 늦게서야 나갈 수 있어서

하루미 선수촌 다녀왔습니다

태극기 보이더군요.

범도 보입니다

태극기…

초등학교 졸업하고 그려본적이 없는데

한번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 들었어요.

그래도 해외 처음 나올 때는 태극기라고 적혀있던 옷 하나 들고왔었는데

당연히 이미 그 옷은 사라졌네요.

코로나 땜에 한국도 못간지 1년도 넘었고

부모님 본지도 1년이 넘어서 너무 가고싶음데

이렇게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혹시나 안산선수 지나갈까해수 좀 봤는데

한국 버스는 없는 거 같더라구요

당연하죠 제가 간게 8시가 넘었으니까

그래도 뭐 럭비 탁구 선수들 돌아오길래 손 흔들어줬어요

이렇게 버스타고 이동하더라구요.

다만 종목만 써있고

나라명 써있는 건 미국만이었어요

아마도? 선수들이 이용하는 편의점같습니다.

지금 마음으로는

내일 양궁선수들 출발하시전에 하루미에서 기다릴까

아니면 유메노시마 양궁경기장에서 기다릴까 생각도 해보네요.

물론 멀리서 인사하고 손흔들어주는 걸로 끝이구요.

그럼

참고로

올림픽 양궁티켓은 2번 신청했는데 다 떨어졌었네요

작년 12월인가

유메노시마 양궁장 앞 다녀왔던 사진 한 장 도 추가합니다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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