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기다려서 받은 최고급 미쿠

요시토쿠라는 기모노 공방과 콜라보로 나오는 미친 가격의 피규어임

박스 안에 카톤박스 안에 검은색 본체 박스가 들어있는데

조오오온나 무겁다

무거워서 그런지 배송중에 모서리가 찍혀서 왔음...

시커먼게 참 고급스러워요

뚜껑을 따면 설명서가 무려 풀컬러로 고오급진 종이에 인쇄되어있음

어떻게 조립하라는지 나와있는데

막상 읽어보면 별거 없음...

보관 유의사항도 직사광선이랑 습기 조심하세요로 끝인 수준

굿스마가 싫어하는 블리스터가 이중으로 되어있는데

본체 포장+ 달비/베이스 포장이라는

정석적인 미쿠 피규어의 포장임

외장 박스가 찌그러져서 그런지 안쪽에 블리스터도 조금 금가있었음

열어보면 기모노를 입은 믹구가 나오는데

고오급진 기모노의 재질은... 방석? 같은 느낌

기모노 알못이라 센송합니다

뽀얀 얼굴의 믹구

요새 후류 피규어들이 마감이 그래도 조금 많이 나아진 편인데

얘는 나름대로 고급라인이라고 마감이 거기서 더 좋은 듯

기모노

벗기면 뭐가 나올지 궁금한데 옷이 접착되어있어서 벗길 수 없음

기모노 잘입는 스시녀 마누라라도 있으면 몰라도 한 번 벗기면 못입히겠지

발

다리랑 신발부분이랑 분리됨

베이스 끼울 때 편하라고 그렇게 된 것 같긴 한데

끼우다보면 다리가 슬쩍 빠져서 자꾸 기울어짐... 끼우기 힘들다

한남뷰

별거없다

전통적인 기모노는 노빤쭈라는데

내시경카메라라도 하나 살까

대충 조립하면 이런 느낌

1/4는 처음이라 크기에 압도당하는 느낌

짤녀 이뿌죠

명패도 있음

근데 박스가 존나 무거워서 베이스랑 명패 원목으로 넣어줬나 했는데

얘네 다 플라스틱임

그냥 본체가 존나 무거움

달비가 조오오온나 빡빡해서 무서워서 대충 끼워둠

어차피 뉴 장식장 생길때까지 봉인할 예정이라 사진만 찍고 분리하려고 대충 끼웠는데

저렇게 대충 끼운 것도 잘 안빠지는 거 보면 새 장식장이 아니라 먹죽할 집 사기전에는 꺼내기가 무섭다

넨도랑 사이즈 비교

피규어와 예술품 사이의 영역에 있는 것 같은데

뭔가 개쩌는 거 같으면서도 뭔가 뭔가임...

정가 다 주고 사는 건 먼가 별루인 거 같기도하고...

요시토쿠 피규어들 보면 할인도 많이 하던데 미쿠라서 얘는 떡락 안하려나?

암튼

고급미쿠(굿스마일 메모리얼 드레스) 사고 미쿠 스케일 안사야지 = 실패

최고급미쿠(요시토쿠) 사고 더 이상 미쿠 스케일 안사야지 = 실패

파농사의 종결은 언제 올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