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휴가의 힘을 빌어 마침내 룸박스를 만든 늒네 토붕이..

속속 도착하는 토이들의 조합으로 우리들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연성한다.

그거슨 행정반이애오

행보관 자리는 항상 가장 구석에 있었지.

행보관의 7번 아이언과 중대 무전기

행보관의 오른팔들 지정석

점심시간에 간부들 죽치고 있는 곳

총기보관함

원래 소총들 세워서 넣으려고 했는데 높이가 맞는 게 없다..

마치 김홍도의 풍속도를 보는 것 같은 익숙한 모습.

저.. 행보관님.. 혹시 진급심사 끝났슘까..

엉, 근데?

저이가.. 담달 상병 진급인데.. 아직.. 체력을 못맞춰서..

이런 상너모 새기들이

중댐이 우즈키 상뱀은 오늘 근무설 때 엠육공 들고 나가라십니다 ㅋㅋ

아잇 싯팔 지랄하지 마세요

행정병들 여기 앉아서 맨날 인트라넷 뮤직비디오 보거나 크롬 공룡게임 함

ㅋㅋㅋ 김 하사, 족구 그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

자, 자, 숨 참고. 행보관이 이 골프채는 눈 감고도 1미리까지 컨트롤이 가능해요. 걱정 하지 말어

랩붕이, 너 임기제 부사관 할 거야, 안 할 거야!

히에에에에엑ㅠㅠㅠㅠㅠㅠ

앞으로 할 것:

- 벽에 붙일 태극기랑 화이트보드, 월력표 제작(단기)

- 바닥재 물색(단기)

- 중대장실 확장(장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