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정병동에서 지릴듯한 존재감으로 인기캐가 된 아마미야 센세의 피규어
wave라는 믿음직한 회사에서 발매한 만큼 속는셈 치고 한번 구매해봄
사실 존나 사고 싶었는데 비밀임
박스가 생각보다 많이 크다
1/6 스케일급 크기?
근데 큰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
저렇게 무슨 분할 파츠만 넨도로이드 수준으로 있음;
난 내가 스케일 말고 넨도 리뷰하는 건줄 알았다
심지어 얼굴도 세개임
가슴 파츠는 세개나 있는데
하나는 맨가슴
하나는 깐가슴
하나는 안깐가슴
하나는 브라가슴
참 심오하다... 진짜 작정하고 내준거 같음;
얼굴도 넨도로이드마냥 혜자스럽게 세 종류나 넣어줬다
덕분에 원작 착정병동에서 묘사된 아마미야 센세의 장면은
모조리 연출 가능
아래는 아마미야 센세 전경
wave가 워낙 믿음직한 회사다 보니
발판부터 시작해서 유광, 무광 마감은 물론 도색 퀄리티랑
얼굴 퀄리티 등 한마디로 '스케일 피규어'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음
뒷모습도 깨끗 그 자체
이건 개인적인 체감 느낌인데
아래에서 위로 볼 때 박력이 더 오지더라
아마미야 센세 가슴이 이렇게 컸었나..?
표정 갈아끼우는건 넨도처럼 앞머리 빼고
얼굴 갈아끼우는 식
덕분에 편리하다
그리고 이게 스케일 피규어가 맞나 진지하게 의심갔던게
머가리가 360도 회전이 됨;
이런 무친 스케일 피규어는 진짜
아마미야 센세 밖에 없을 거다..
뭔 스케일 피규어가 넨도로이드랑 가동성/구성품이 비슷하냐고;
아래는 추가 루즈들
아마미야 센세의 유일한 단점
갈아입히고 벗기기가 좀 까다롭다
기본적으로 팔 양쪽을 다 제거하고
가운을 제거하고
또 민소매 목티를 또 제거하고 다시 다른 파츠로 갈아끼우고
가운 입히고 팔꼽고 머리 꼽고....
그냥 개귀찮음
킹치만 이렇게라도 아마미야 센세의 핑두를
피규어로 재현해줬다는 점에서 10점 만점을 줄만하다
존나 귀찮아서 가운도 안입히고 찍은 사진
난 갠적으로 성조기 수영복 차림이 좋아서
이렇게 전시할 생각임
개빡치지만 뭔가 말로 설명하기 힘든 듯한
아마미야 센세만의 고유한 표정이다...
원작에서 수출돼서 유명 밈으로 쓰였던
"난다토오..."(뭐라고오...)
아마미야 센세는 천재지만 동시에 무친년이라
신약 개발하면 임상 테스트나 식약처 허가 같은거 다 배째라 하고
바로 환자한테 시술하는
무친 의사다
만나면 도망가라
아니면 착정당한다
모처럼 만든 신약이 거절당해서 우는 아마미야 센세
전반적인 평가는 가격대비 훌륭하다 정도
도색: 10
마감: 10
조형: 10
구성: 10
원작재현도: 10+
특이점) 파츠 갈아끼우기 불편함
아니 진짜 사심 1도 없이 객관적으로 평가했는데 점수 존나 높게 나왔네;
아무래도 돈값이 값이다보니... 일단 솔직히 피규어 자체적인 단점은 거의 전무하다고 보면 된다
구성품 넘쳐흘러, 도색 조형 마감 전부 끝장나지, 원작 캐릭터성 구현도는 걍 120%까지 끌어올린
전대미문의 걸작임
스케일 피규어 되게 오랜만에 사는거라 많이 망설였는데
진짜 안들였으면 후회 많이 했을 듯?
여튼 난 오랜만에 착정병동 정주행하러 가봄
시끄럽고 천박하지만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케일을 원한다면
다들 아마미야 센세 하나씩 집에 들여보자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