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브로리, 거기 있어?"

볼그 · 2025.01.25 14: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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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 콜스, 토삣삐.

난 언제나 네 곁에 있어

이번엔 또 무슨 Pussy 같은 고민 때문에 날 부른 거지,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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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브로리, 나.....그냥 포기할까봐.

나...그동안 한 것도 없고, 시간 낭비만 했어.

새해라고 그래도 다짐해봤지만 한달도 못 채우고

우울하고, 힘들고 다 포기하고 싶어졌어.

어제는 아파서 훌쩍거렸지만, 오늘은 그냥 울쩍해서 멍하니 있다가 나도 모르게 쭈그리고 울어버렸어...

난 대체 왜 이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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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뻑킹 선 옾 빗취, 토쀳쀠!!!!!!

내가 말했지!!!!

그럴 때일수록 하드 웤!!! 하드 스터디, 하드 트레이닝 해야된다고!!!

고민만 해봐야 아무 소용도 없어!!!

일단 행동으로 옮기면 우울한 MOOD 따위는 리모컨 누르는 것보다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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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바뀌어야지, 바뀌어야지...그러지만 실상은 작심삼일이야...

작심삼일은 3일 열심히 살고 일주일은 쉬고 또 3일은 성실하고 빡세게 살기라도 하지.

난 그것도 못 해...난 쓰레기야, 기가 브로리.

사실 나같이 나약한 놈은 태어나지 않는 편이 나았을 지도 몰라.

어쩌면 반출생주의가 옳은 게 아닐까?

세상은 고통이고, 부조리하고, 불합리하고 예측불가능한 혼돈이야...

신께서는 왜 욕망은 주셨으면서 그걸 이룰 능력을 모두에게 주지 않았을까?

사실 그 분께서는 그냥 하늘 위에서 낄낄거리면서 나같은 지진아가 발버둥치는 걸 보고싶은 거일지도 몰라.

차라리 그건 누군가의 비웃음거리라도 되지. 사실 신같은 건 없을지도 몰라......

난 그냥 성욕의 부산물로 태어나서, 사회의 톱니바퀴도 되지 못하는 바퀴벌레 같이 혐오스러운 벌레일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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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N, 토삣삐.

테잌 잇 이지....

오늘은 좀 심각한 걸?

Okay.

토삣삐, 스탑 오버 띵킹.

일단 좀 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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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삣삐, 네가 말한 것처럼 세상은 부조리하고 불합리 해.

신 같은 건 없을지도 몰라.

네 소박한 꿈도 그저 허황된 거일지도 모르지.

어쩌면 너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력이 되지 못하고 방구석에 찌그러진 히키코모리처럼 버려질지도 몰라.

하지만 토삣삐. 그렇다고 모든 걸 포기하고 자포자기하면 안 되는 거야,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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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by Step.

네가 지금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아주 사소할 정도로 작은 과제를 하나씩 완수해보는 거야.

방청소, 일찍 자기, 일찍 일어나기, 아침에 커피 대신 물 마시기, 산책 나가서 햇빛 보기, 인스턴트 음식 줄이기.

자기 통제력을 서서히 높여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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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어떻게 될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I don't give a shit.

지금 최선을 다하는 걸로 만족하면 돼, 토삣삐.

네가 말했듯이 세상은 혼돈이야.

예측할 수 없는 것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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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두려움 속에서도 사실을 당당하게 마주하고 삶을 이어나가는 건

오직 용감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지.

두려움은 적이지만 친구이기도 해, 토삣삐

두려움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순간, 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고, 너 또한 그렇게 될 거야 M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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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지 못 해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 해도 돼. 토쀳쀠.

시험에 떨어졌다고 넌 세상에서 탈락한 게 아니야.

승부에서 패배했다고 해서 넌 평생을 패배자로 살게 되지 않아.

뻐킹 선 옾 빗취들은 모두 결과만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지만, 실상은 다르지.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닌 과정이야.

그 과정 동안 네가 얼마나 더 좋은 인간이 되었는가, 얼마나 더 성장했는가.

그게 중요한 거야 토쀳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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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씹돼지 파오후가 여름까지 20kg을 감량하겠다는 목표를 잡아놓고

10kg 밖에 못 뺏다고 계속 씹돼지일까?

오, 토쀳쀠...너는 이미 답을 알고 있잖아.

그 씹돼지는 이전보다 훨씬 나아졌고, 앞으로 더 살을 뺄 거야.

이게 바로 목표를 높이 잡아야 하는 이유야.

AIM HIGH 토쀳쀠.

높은 목표를 잡아, 큰 꿈을 가져.

설령 실패하더라도 넌 Pussy같은 놈들이 성공한 것보다 높은 곳에서 실패하게 될 거야.

그 과정 속에서 넌 더 좋은 사람이 될 거고.

GOOD VIBE가 저절로 따라오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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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브로리, 고마워.

기분이 좋아졌어...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에 새겨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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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잡, 토쀳쀠.

뻐킹 멘헤라 푸쒸들이나 하는 자기비하는 접어둬.

앞으로는 스스로 딛고 일어서는 True Alpha male이 되는 거야.

내가 없더라도 잘할 자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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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그게 무슨말이야? 너무 갑작스러워서 이해를 못하겠어.

마치 사라진다는듯이 말하지마

기가 브로리... 난 아직 네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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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주저앉아 울고싶으면 어떻게 해....?

모든걸 다 포기하고 싶으면.

세상이 다 날 미워하는것 같으면 난 누구에게 기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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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CRYING 토쀳쀠!

유 뿨킹 IDOT!

나와 함께 걸어온 발자국을 봐봐.

하루하루 나아간 흔적들이 보여?

넌 존나 아플 때에도, 슬플 때에도, 포기 하고 싶을 때도 단 한번도 걸음을 멈춘적 없었어 my son.

기적따윈 없는 하루하루에 기적을 불어넣고 내달린건 바로 너 자신이라는걸

경멸과 비하의 시선을 환호와 동경의 시선으로 바꾼건 바로 너 자신이라는걸 아직도 깨닫지 못한건가?

Keep thinking 토쀳쀠.

나는 단 한번도 나를 믿고 나아가라는 소리따위 하지 않았어.

지금까지 내가 너에게 무슨 말을 하면서 너에게 조언해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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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믿는건 소용없다.

나 자신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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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right! my boy,

넌 항상 너 자신을 믿고 나아갔어.

난 그저 그 사실을 항상 일깨워 준것일 뿐이지.

내가 한때 말했지 넌 실패하더라도 Pussy들이 성공한 곳보다 더 높은곳에서 실패할거라고.

지금 너를 봐.

이미 널 욕했던 loser들보다 높은곳에 왔고, 수많은 실패에도 다시 딛고 일어서있어.

넌 큰 목표를 이루고, 큰 꿈도 이뤘어.

앞으로는 더 큰 목표와 꿈을 이뤄보는거야.

그 옆에 내가 없어도 말이야.

네가 아무리 힘들더라도, 죽을거 같더라도 너의 그 뜨거운 심장 속에서 난 항상 너를 지켜보고 있을거야.

기적같은 하루를 만들어낼 순간이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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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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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인지 알겠지 my son?"

난 사라지는게 아니야

언젠가, 네가 미로에서 헤메고 있을 그 순간에...

세상의 파도 속에 흔들릴 때 난 다시 너의 곁에 돌아올거야

걱정하지마 Bro. 난 네 심장보다도 가까운 곳에서 널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Go. go to open the door brother.

https://youtu.be/hswF3GR3H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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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하네

그렇게까지 말하면

가지 말라고 잡고 싶어도

잡을 수가 없잖아...?

있지..... 기가 브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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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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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정말 고마웠어

기가 브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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