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미 생활관, 신병 받아라!」

「오늘부터 여기서 지내는 거야.」
「옙! 감사함다! 충성!」

「랩붕이 네가 이제 맞선임이니까 짐 풀고 안내해주는 거야.」



「ㅂ.. 반가워..! 난.. 랩터야..... 앞으로 랩붕 선배...라고 불러도...돼..! 히히...」
「옙! 랩붕 선배!」

「저기 두 분은.. 마오 선배랑 투 선배야..... 아주.. 착하고 농농한.. 분들이지....」
「마오 선배와 투 선배.. 알겠슘다!」

「히히.. 그럼 이제.. 총이랑.. 장구류를 사야 해..... 돈은 가져왔지...?」
「? 총 말임까? 개인화기랑 장구류는 벌써 보급 받았슘돠.」
「.....?」

「행보관상, 이 총은 안 들어가는 거시다!」
「맘마미아!」

「한 번 보시겠슘까? 정크도 같이 있어서 좀 부끄럽긴 함돠..」
「으..응....」

「훈련소 수료하면서 받은 관급 샤벨이라 수수함다. 랩붕 선배님 무장은 어떻슘까?」

「...」

손과 정크

두 달째 방치된 박스

「...」



랩붕이 미안.. 연말에 내가 바빴음 ㅎㅎ

- KP-783 메가미 디바이스 엽병형 에델바이스 리페인트 컬러 버전 [무장신희]
지난 창고대개방 때 냉큼 질렀다.
그런데 아직도 재고가 있는 거 보면 좀 천천히 살걸 그랬음

사실 검은 버전 말고 오리지날이 갖고 싶었는데 재판을 안 해주네.
조립 매뉴얼은 기본적으로 오리지날 버전을 따르되, 런너 구성도와 도색 및 데칼 참조도는 별도로 인쇄된 매뉴얼이 추가로 들어있어 참고할 수 있다.

최근에 만든 게 랩붕이랑 제르피컬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단순해보이는 런너 구성.
오리지날 버전에 비해 K 런너가 다른 색상으로 한 장 더 들어있어, 이 매뉴얼에 표시된 불용 파츠는 모두 제거하고 조립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에델바이스는 C 런너가 두 장 들어있다.
그래서 메가미의 소체를 만들 때 가장 핵심인 파츠가 정크로 남기에, 정크로 소체를 만드는 이른바 누더기 골렘에 필수 요소임
이건 추후 다른 글에서 더 다룰 예정.

전반적인 소체의 모습.

오리지날에 비해 피부색이 짙어져, 레플레로와 거의 비슷한 정도이다.

머시니카 소체의 가동성은 언제나 만족스러움

사전 도색된 파츠가 여럿 있다.
대위 계급장이 달린 머리띠와 목 장식,

그리고 빤스가 공장에서 도장되어 나옴
복장 곳곳에 추가로 부분도색해야 할 띠와 장식이 산재해있다.
지금의 나는 할 수 없는 작업임..

어차피 도색해줄 거 왜 벨트의 버클은 안 해줬는지 좀 의문이 듦

뒷모습.
길게 뻗은 트윈테일이 인상적이다.
트윈테일은 각각 2축 관절로 머리에 결합되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무장 소체로 환장하면 이렇다.

머리띠 앞에 반투명 날개가 달린 썬캡이 추가로 생기고,

왼쪽 어깨에 견갑이 생긴다.
견갑은 헐거운 볼관절로 결합되어 쉽게 탈착 가능하다.
옆머리와 간섭을 일으킬 때가 많으니 단단히 고정되는 것보단 이쪽이 낫다고 생각함
다만 견갑을 이루는 파츠들의 결합이 좋지 않아 접착제가 반 필수다.
안 그럼 실수로 잘못 다루는 순간 산산조각난다.

내가 가진 걸프라 중에 가장 빵ㅋㅋㅋ한 가슴을 갖고 있는데, 무장 소체는 더욱 노출이 많아진다.
노출-방어력 반비례 법칙에 충실함

하체도 부츠를 신고, 장갑이 추가된다.

부츠 뒤축에는 이런 구조물이 있다.
설명서에는 앵커라고 되어있는데, 앵커로서 효용이 있는 형태인지는 둘째 치고 고우라이의 궤도처럼 균형 잡을 때 도움 되긴 함

주 무장은 미늘창과 결합한 소총이다.
2차대전기 독일의 PzB 38/39과 유사한 형태.

팜미ㅣ들 무기가 대부분 그렇지만 진지하게 사격 자세를 잡기는 어려움
개머리판이 저렇게 낮은데다 총몸 뒤에 창 손잡이가 튀어나와있다.
사격 하는 순간 눈이나 광대뼈로 창 손잡이가 돌진하는 구조.

본체 키보다 무장이 더 커서 이리저리 휘두르면 꽤 박력 있다.

발바닥이 넓적한 편이고, 뒤꿈치에 앵커까지 있어서 액션베이스 없이 균형 잡기가 어렵지 않다.

총열 중간에 달린 운반 손잡이는 1축 회전이 가능해, 이렇게 운반하는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다.

백팩을 장비하면 이렇게 기계팔에 사벨을 달아 운용 가능하다.

기계팔은 3개 관절로 이루어져 꽤 다양한 자세를 만들 수 있음
다만 중간에 수평 회전 관절을 하나만 더 넣어줬다면 보다 유연성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백팩의 3mm 조인트에는 라이플을 부착할 수 있다.

총평:
처음에 잉여 골반 파츠랑 대전차라이플을 보고 산 메가미였지만 소체 자체도 예쁘고 가지고 노는 재미가 있었음
아직 도색을 해본 적이 없어서 더 예쁘게 만들어주지 못한 게 아쉽네.
다만 백팩을 장비한 형태는 자꾸 케리건이 생각나서 별로 정이 안 감..
덧붙이자면 복장 디자인 중 자궁덮개살에 발열 해소용 V자 구멍을 낸다는 발상이 인상깊내오.




「행보관님.. 저어도 빨리 무장 주세요오....」
「하이고 들키뿠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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