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디자인과 튼튼한 재질이 돋보인다. 전체적인 퀄리티가 기대를 웃돈다. 용도는 주변 IT기기 거치대. 예컨대 작은 블루투스 이어폰부터 커다란 헤드셋 혹은 게임패드까지 모든걸 거치할 수 있다. 작지만 튼튼하다. 에이치투 인터렉티브에서 만든 캐릭터 스탠드 상품 케이블 가이즈의 이야기다. 다양한 캐릭터군이 있지만 그 중 스폰지밥을 구매, 실제 사용해봤다.

언박싱 A to Z

제품 수령 후 진행했던 언박싱 공략을 전해드린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사이드면에 보이면 점선이 보이실 것. 이 라인 양쪽으로 엄지를 가져다 댄뒤 꾹 눌러주라.

단, 포장지의 내구성이 상당하다. 때문에 뒷면이 막힌 곳에 대고 눌러주면 손만 아플 뿐. 겉표지를 돌려서 뒤가 뚫린 곳으로 맞춘뒤 꾹 누르면 점선이 뜯긴다.

겉표지를 뜯어냈다면 다음엔 숨어있는 검정 테이프를 제거할 차례다. 역시나 양 사이드면에 2개가 위치, 윗면을 손톱으로 살살 긁어내면 접착면이 얼굴을 빼꼼 내민다. 해당 부분을 아래로 쭉 벗기면 깔끔하게 개봉할 수 있다.

그 다음은 윗 뚜껑을 여시라. 그리고 스폰지밥 피규어를 고정하던 박스면을 떼주시라. 참고로 이 박스면은 단단하게 붙어있어서 예쁘게 뜯는게 어렵다. 그러니 과감하게 팍 뜯어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한손으로는 스폰지밥의 가슴팍을, 다른 손으로는 박스 하단을 잡고 당겨주면 언박싱 완료다.

뭐든 맡겨만 줘, 만능 가제트 못잖은 스탠드&홀더

뭐든 상관 없다. 블루투스 이어폰 OK. 닌텐도 스위치 OK. 스마트폰 OK. 거절은 없다 무조건 OK다. 단, 받침대 부분에 걸수 있는 면적이어야 한다.

내구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어떻게든 걸쳐놓으면 침대에 누운 것처럼 안정적인 편안함으로 PC 주변에 자리한다. 그리고 주변을 밝힌다. 이제 내 PC 주변은 그 누구보다 멋진 공간이 되버렸다.

작다고 힘이 없을거란 착각은 접어두시라. 작지만 단단한 내구성과 튼튼한 지지대 역할을 수행한다. 어떤 제품이건 한번 올려보면 떨어질거란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거치가 이뤄진다.

피규어로도 손색 없는 고퀄리티

일단 이 제품을 구매했다면 어떤 용도로 사용해야할지 고민부터 해야한다. 아 본래의 용도는 스마트폰이나 이어폰과 같은 IT기기의 거치다. 하지만 모양이 잘빠졌다. 게다가 정교하다. 실제 스폰지밥 영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 탕탕특공대에서 수령한 스폰지밥 캐릭터와 비교해봤다. 그랬더니 실물과 다를게 하나도 없다. 다음은 실제 영상을 찾아서 비교해봤다. 역시나 사소한 곳 하나까지도 디테일이 살아있다.

그래서 고민된다. PC 주변을 밝히는 용도로 사용할지, 진열장에 넣고 보관할지. 이번 구매로 스폰지밥과 뚱이를 수령했다. 둘 다 매력이 차고 넘친다. 게다가 마감 처리까지 완벽하다. 어떤 용도로 쓰더라도 장기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폰지밥 피규어를 수령하니 다른 제품도 탐이 난다. 하지만 돈이 있어도 모든걸 가질 순 없다. 케이블 가이즈의 일부 제품은 품절을 맞이한 상태기 때문이다. 예컨대 '스티치'와 '세가 소닉' 등이 대표적이다. 품절된걸 보니 더 갖고싶어진다. 다음엔 뭘 살까. 또 어떤 제품군이 등장할까. 그들의 존재는 내 PC 주변을 밝혀줬고 덕분에 다른 누구보다 멋진 공간으로 꾸밀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