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건 아루지사마~로 유명한 프리코네의 간판 '농' 콧코로다. 프리 붙었다는 걸 중나에서 싸게 구입함.

=작은 박스랑 생각보다 단촐한 구성. 저 머피 입모양(×)은 멀리서 봐도 귀엽구나. 

2. 소체

=무난히 설수 있지만 뭔가 위태로운 분위기다. 내 제품은 고관절이 살짝 헐렁했음. 하긴 '중고'니까... 

=크기가 상당히 작다. 작은 축에 속하는 시마카제보다 작고 나름 키가 큰 애들이랑 붙이면 진짜 어린애를 보는 듯. 

...콧코로는 어린애야. 우리가 보호해야해. 

=단점은 오른 어깨를 덮는 초록 천으로 인해 오른팔의 가동범 위가 좁고 가슴은 아예 구동이 어렵다. 

=보면 목과 머리를 잇는 관절이 2개 있는데 덕분에 다채로운 구동이 가능하다. 은근 잘 빠지는 것도 단점. 

...그리고 흰색이다.

=흰색이라고!!! 흰색이 싫은 건 아니지만 좀더 다채로운 색상을 준비해라 피그마! 

=그리고 작은 만큼 무게도 가볍다. 이렇게 중심이 잘 잡힌 피그마(데몬즈소울 플랜티드 아머)를 통해 공주님 안기가 가능할 정도다. 

다양한 시추에이션으로 놀수 있을것 같다. 

3. 포징

=프리코네 접속하면 볼수있는 도장 씬. 최근 스킵만 했는데 담엔 한번 봐야겠다. 

=무기인 창과 소환수인 정령. 

=도장 꾹 2nd.

=정령을 나데나데. 

=기본 포즈. 

=앗. 지나가던 후레아를 발견했다. 

=같은 엘프종을 만나 반가운 나머지 인사하는 콧코로.

'좋은 밤입니다. 다크엘프 씨' 

=후레아가 인사를 받아주려다가 멈칫했다.

'...다크?'

"YOU F##KING RACIST!!!!"

=격분한 후레아가 활을 겨누었다. 그녀는 태닝한 '하프엘프'였기 때문이다(공식설정). 

일발장전. 콧코로는 당황을 금치못하고...

=도망쳤다! 토끼처럼 입을 꼭 다물고 빨리!

='어째서 콘나 고토니...'

후레아는 차마 어린애를 쏘지 못했기에 콧코로는 무사히 도망쳐 아루지사마에게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다행이군, 잘됬어. 

=CHAN☆CHAN☆

4. 총평

워낙 크기가 작다보니 절로 만지는데 주의하게 되더라. 그말곤 좋은 제품. 요정이나 도장자국을 드는 보조거치대는 얇고 가냘프니 만질 때 주의를.

=참고로 애도 하프엘프다(vtuber 유키하나 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