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인가 고전 영화 몰아보다가 봤었던 터미네이터 2

3부터는 딱히 안끌려서 안봤지만

1편 2편은 ㄹㅇ 숨도 못쉬고 봤었던 기억이 있음

그때 아놀드 햄한테 매료됐었는데

오늘 마펙스에서 발매한 역대 최고의 터미네이터 피규어 리뷰하러 옴

발걸음은 경쾌하게

브금도 경쾌하게

박스 아트는 정석적이다

메디콤 토이 특유의 진열대에서 발견하자마자

구매하고 싶게 만드는 박스 프로포션

구성품은 ㄹㅇ 말도 안되게 많음;;

교체 손파츠는 장갑 버전, 맨손 버전으로 5쌍씩 총 10쌍

무기는

샷건x1

재장전 모션 샷건x1

유탄발사기x1

소드오프건x1

미니건x1

킬러7 매그넘x1

ㄹㅇ 권총부터 기관총류에 샷건까지

거의 모든 무기가 다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아래는 전반적인 프로포션 샷

걍 말이 필요없는;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가죽자켓과 세부적인 옷 묘사

아놀드를 그대로 옮겨놨다고 해도 될 수준의

탈 6인치급 헤드 퀄리티까지

전체적인 비율도 최상급

단순 비교군으로 잡자면 피그마, SHF 같은 유사 6인치들은 명함도 못내밀고

쓰리제로, 스네일쉘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작은 돼야 다이깰 수 있는 수준이다

넨도와의 크기 비교

위에서 말한 무장들

하나하나가 수준급 도색 퀄리티를 자랑하는데

그런 것들이 군단으로 뭉치니까

ㄹㅇ 위엄 넘치더라

제일 호평하고 싶은 파트 중 하나인 헤드 묘사

6인치 주제에 12인치 액피류, 핫토이 등을 연상시키는

엄청난 프린팅 기술이 들어가 있음 ㄷㄷ

다리 가동성은 대략 이 정도

정면 90도까진 문제없이 올라가는 편임

팔 가동은 약간 불편하면서도 될건 다 되는 정도?

팔꿈치도 이중관절이라 저렇게 완전히 접혀지는 편

미니건 제치고 가장 좋아하는 아놀드 햄 무장 중 하나인 킬러7

서구권에선 인기가 상당한지

바이오하자드 RE 4에선 수준급 매그넘으로 등장한 전적이 있어서

아마 게임 해봤던 사람은 특히나 좋아할 무장

"유갓 마이 어텐션...."

(제 관심을 끄셨군요...)

농땡이부리는 해병들 참교육하는 아놀드 햄

그냥 세워만 놔도 간지가 넘치는 모습

다음은 아놀드 햄 하면 빠질 수 없는 샷건

이 장면에 나온 그 샷건 맞다

상대가 누구든 척추 반 접어버릴 포스 ㄷㄷ

그냥 존나 멋지단 말 밖에 안나온다

그거 말곤 따로 수식어가 필요없음

원작 영화에 나왔던 그 유명한 터미네이터 대치 장면의 꽃 상자

대망의 미니건 사진

처음엔 마펙스 특유의 팔관절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간신히 정착함

전반적인 만족도는 최상

도색: 9

마감: 9

조형: 10+

구성: 10+

원작구현: 10+

굳이 길게 말할 필요도 없는 터미네이터 계열 최고의 6인치 피규어

어느 정도로 명품이냐면 퇴근하고 지쳐서 걍 세워두고 서너장만 찍은 담에

자고나서 다시 리뷰 찍을려고 했다가

도파민 풀충전해서 단번에 사진 46장 찍게 만듬;;

무장 하나 바꿔줄 때마다 손파츠 이리저리 뺏다 끼웠다 해야해서

피곤함은 컸지만 그걸 능가할 만큼 뽕이 엄청났다

터미네이터란 작품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선글라스' '근육마초남' '화력덕후' 걍 액피로 놀기에는 최적의 셋팅이나 다름없다보니

좀 액티브하게 놀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개쯤 찍먹해보는걸 추천

이거랑 같이 지른 마펙스 캡틴아메리카가 기대되는 하루다 ㄹㅇ

아래는 가볍게 연출한

봇!제비 해병님을 때려잡는 마갈곤 하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