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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20대 중반임

애니 십수년 본 경력 + 일본친구들이랑 대화 많이 한 경험으로 일본어 회화는 어지간한 일본인 뺨치게 해서 일본에서는 소프 몇번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왔다갔다하면서 집 근처에 있는 타이 마사지샵이 계속 눈에 띄는거임. 한개도 아니고 여러개가 있음.

가격대가 일본에 비해서 싸도 너무 싸길래 조사해보니까 빼는데는 따로 비용을 받긴 하는데 그걸 포함해도 일본보다 훨씬 싸서 좀 놀랐고

만약 뭐 초건전업체 걸려서 못빼더라도 요새 운동한다고 근육 뭉쳐있으니까 그거라도 마사지로 풀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냅다 지갑에 한 15만원 넣고 드갔음

예약 없이 무작정 들어갔는데 입구부터 쎄하더라. 유리문이긴 한데 내부 안보이게 되어있고 문에 도어락이랑 CCTV 달려있는데 열려고 하니까 잠겨있고 조금 있으니까 자동으로 잠금 열리더라.

대충 한 오후 2시 좀 넘어서 들어갔는데 한국인 중년 아지매가 접수 받길래 타이로 받으면 너무 아플거같아서 아로마 60분으로 요청했음.

앱으로 보니까 좀 싸던데 그냥 가서 그런가 60분 6만원 나오더라. 근데 앱이나 전화로 예약하면 번호나 이름 남을까봐 일부러 현금 챙겨서 예약없이 간거임.

바로 방으로 안내해주길래 주변 좀 둘러보면서 지나갔는데 아무래도 주말 점심이라 그런가 손님이 나빼고 아무도 없었음. 

방 드가서 일본 멘에스에서나 볼법한 종이팬티 하나 주고 갈아입고 가운 입고 기다리라고 해서 다 입고 기다렸더니 잠시 뒤 노크소리 들리고 푸잉이 한손에 목욕 바구니같은거 들고 들어옴.

솔직히 몸매도 그냥 아지매같고 얼굴도 한 30 후반~40 초반 되어보여서 뽑기는 실패했구나 싶긴 했음.

근데 영어로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더라. 초등학생급 영어긴 하지만 암튼 난 실제로 처음이니까 타이 마사지 처음이라고 했더니 하나하나 다 알려줌.

가운 벗었더니 팬티까지 다 벗고 엎드리라고 해서 좀 당황스럽긴 했는데 일단 다 벗고 엎드렸고, 하체부터 마사지 시작함.

와 근데 마사지는 진짜 잘하더라 존나 시원했음. 팔꿈치 이용해서 허벅지랑 종아리 문대주는데 극락 경험함.

그렇게 하체 -> 팔까지 끝내고 나니까 돌아누우라고 해서 돌아누웠더니 다리부터 다시 주물럭댐. 마사지 자체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음. 솔직히 마사지만 해도 갈만할듯.

근데 돌아누운 뒤부터 조명을 완전히 끄더니 "두유 니드 써비쓰?" 그러는거임. 물론 조사 좀 하고 가서 뭔말인지 다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척 하고 무슨 서비스냐고 물어봤더니 웃으면서 "쎅쓰" 이러는거임 ㅋㅋㅋ

당황한척 하고 가만히 있었더니 "핸드 쌈만원" 그러길래 일단 오케이 하고 기다렸음.

알아서 타올 치우더니 손으로 문질문질해서 발기시키고 흔들면서 되도않게 내 젖꼭지 손으로 건드리는데 이걸론 뭔가 못갈거같다 싶어서 입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4만원 요구함.

오케이 하고 입으로 좀 받다가 마지막에는 손으로 바꿔서 싸고 한 10분 남아서 나머지 마사지 받고 나왔음.

솔직히 빼고싶은 맘은 없긴 했는데 여기까지 온거 마지막까지 경험이나 해보자 하고 받은거라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별로 안드는데 그렇게 서비스가 좋았다고 생각되지도 않긴 했음.

개인적으로는 이거 두세번 갈돈 모아서 일본 풍속 에스테 한번 가고 말듯.

세줄요약

- 20 중반 갤붕이 타이 마사지 처음 가봤음. 60분 6만 아로마.

- 별로 안이쁘고 젊지도 않은 푸잉 들어왔는데 이것도 경험이다 싶어서 받았음.

- 마사지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지만 나머지는 별로. 빼고싶으면 직접 빼거나 일본 에스테 가는게 더 기분은 좋을듯.

질문은 어느정도 가려받긴 할건데 댓글로 써주면 되는한 답변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