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행을 다녀보니 느낀 것도 많았고 참 좋아서,
부모님에게 휴식을 겸하는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은데 학생 신분이라 큰 돈은 없구요. TV에서 마침 일본 페리 패키지 광고를 보았습니다.

우선, 가격이 부담이 없어서.. 3박 4일에 35만원정도, 4박 5일에 넉넉잡아 일인당 50만원이면 되던데
부산-일본 페리만 왕복 20만원 하잖아요.. 게다가 왠만한 료칸? 같은곳에서 자는게 10만원씩 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왕복페리+호텔 값만 해도 그정도 값 나오기 때문에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일정이 어떤지, 너무 무리이거나, 혹은 별로 재미도 없는 내용들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일정은 요약하여 다음과 같습니다.

1일 17시 부산서 출항
2일째 아침 큐슈 도착

다다이후, 운젠, 나가사키 평화공원 관람 후

사세뵤 호텔로 이동(노천탕 이용가능)

3일째 키쿠치 -> 아소분화구 -> 쿠로가와 온천(1회온천이용)

벳부 풍월 호텔 이용(온천 이용가능, 가이세키 정식 이용)

4일째 유후인 온천 마을의 각종 구경거리 관람 후

배를 타고 한국으로 오면 5일째 아침이 됩니다.




특히 어머니가 한국에서 온천을 좋아하셔서 일본 온천하면 유명하니까 좋아하실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패키지라 저렴하게 그리고 가이드가 있기 때문에 일본어를 전혀 하지 못해도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단체로 우르르~몰려다니면 스트레스만 받을 수 있고..괜히 이도저도 아닌 여행 되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혹시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