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남자든 여자든간에 지금 40대 중반포함한 젊은 층들은 이혼에 관해서 상당히 관대해졌음을 느꼈음.

남자의 경우에도 10명중의 2명은 X1
여자의 경우에는 10명중의 4명이 X1

단어 선택이 좀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 관대해졌다기 보다는
\'하면 하는거지 그게 뭐 어렵나\'라고 쉽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음

2. 연애하다가 차인 쪽은 쿨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것도 케바케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미혼여성들에게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음
얘네들은 헤어지는 방법이 주로 연락이 점점 뜸해지면서 나중에는 아예 전화를 안 받고
좀 심할 경우에는 연락도 없이 이사까지 가 버리는, 비교적 고전적인 방법을 많이 쓰는데
당하는(?) 쪽에서는 그게 일종의 배신감으로 작용해 놔 주지 못하고 집착하는 케이스를 꽤 봤음

3. 일본인은 한국인보다 술이 약하다? 요즘은 안 그런 것 같은데.

한국 주당하고 일본 주당하고 술배틀 붙이면 솔직히 한국인의 완승이라고 점치기 힘들다.
지역에 따라 그 술고래들의 숫자가 차이가 있지만 큐슈쪽으로 갈수록 술 잘 마시는 일본인들이 많은 느낌이다.

물론 일본인들이 아예 술 안마시는 사람의 비중이 한국인에 비해 월등히 높은 탓에
대체적으로 술이 약한 걸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요즘엔 한국도 술문화가 많이 약해(?)진 관계로
조금씩 술 안마시는(혹은 못마시는)사람들의 \'술 안마셔도 되는 자유\'가 늘 것으로 보여
결국에는 엇비슷해질 것으로 예측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