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 신주쿠 가서 존나 길잃고 헤매다 옴 ㅅㅂ ㅅㅂ ㅅㅂ

둘째날 : 하라주쿠 - 시부야 - 에비스.
             하라주쿠는 카모랑 메이지진구가 좋았고(아무튼 내 취향은 아님. 캣스트리트는 좀 예뻤음) 시부야는 북오프와 만다라케에서 신나게 있었음.
             그나저나 흑형들은 날 왜이리 불러세워 ㄷㄷㄷ

셋째날 : 아사쿠사 - 우에노 - 아키하바라.
             아키바에서 컬쳐쇼크를 막 느끼려는 찰나에 비가 옴ㅋ

넷째날 : 츠키지 - 마루노우치 - 긴자 - 롯폰기를 예상
             츠키지는 새벽 네시에 한번 일어났다가 다시 자고 나니 아홉시라서 포기. 덕분에 스시다이에서 요시노야로 아침메뉴가 바뀌면서 돈이 좀 남게 됨
             마루노우치에서는 히가시교엔 가려고 한시간 넘게 교코 외곽을 돌면서 삽질했는데 월요일 휴무 시밬ㅋㅋㅋㅋㅋㅋㅋ
             긴자 하쿠힌칸은 좀 굳이었음
             롯폰기 도쿄시티뷰는 야경은 좋은데 주위에 죄다 커플 ㅡㅡ

다섯째날 : 요코하마
                최고였음. 다만 아침 뉴스에서 "요코하마 20도, 강수확률 20%"라길래 셔츠 하나 입고 갔다가 비맞고 얼어죽을뻔 ㅡㅡ

여섯째날 : 지브리 - 오다이바
                지브리는 남자새키 혼자 입장할때는 좀 민망하긴 했는데 들어가고 나니 그런거 없음ㅋ  애새끼들이 시도때도 없이 울어제끼는거 빼곤 천국임
                오다이바 역시 혼자 왔다는게 좀 슬펐을뿐.......

마지막날 : 이케부쿠로 톤친에서 라면먹고 귀국


비행기 47만 5천원에 호텔 3만5천엔. 생활비로 7만엔 들고가서 옷, 만화책, 선물 등 산것 빼면 하루 평균 7000엔 가량 쓴듯.



그나저나 갸루화장을 한 남자새끼들은 대체 뭐하는 놈들인지 참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