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갔다가 저번달에 왔는데.
어쩌나보니 아사쿠사에 1년간 서식했거든.

다들 아사쿠사가 센소지가 있는... 그리고 최근엔 근처에 스카이트리도 있어서
관광의 명소로 알려져있는데

뭐 관광의 명소는 맞어.

근데 \'개 막장의 명소\' 라는 걸 알아둬야한다.

아사쿠사는 센소지 근처 빼고는 개막장임...
특히 스시야도오리~록쿠~히사고도오리 이 코스는 막장 of 막장이다.

가부키쵸와 함께 도쿄 막장 2대명소로 꼽고싶다.

일단 록쿠에 조낸 큰 마권판매소가 있어. 주말이면 근처의 질나쁜 노인네들이 다 모이지

길에침뱉기,뽀이스테,아루키타바코 스킬은 한국보다 10배는 강함
지 돈잃으면 근처 음식점 같은데서 점원한데 욕함.... ㅠㅠ

나도 그 근처에서 알바했는데...
알바하는 건물 2층에... 사우나가 있는데... 그냥 사우나가 아님... 게이 사우나 -_-
여장한 노인네들 조낸 많이 옴... 토 쏠려

게다가 주위에 빠칭코가 또 개많음
질나쁜 사람 조낸 많고... 록쿠에서 살인사건도 났었음 -_-

호무레스는 원래 타이토쿠가 많은편인데
그 중에서도 스시야도오리~록쿠~히사고도오리는... 정말 답이 안나온다... 호무레스 천지에
아침부터 경마장 앞에 모여서 술까고 있음... 대체 왜 경마장 앞에 모이는지는 모르겠는데

근처에 주먹 형들도 꽤 많고

아사쿠사에 사는 일본인들도 대체로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 낸다.

일본친구들한테 물어보니... 土柄라고 하던데

하여간
아사쿠사는 관광으로는 갈 만하지만
사람이 살 곳은 못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