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달 초에 어머니 모시고 오사카 다녀오려고 합니다.
어머니도 그렇고 저도 아직 일본 다녀온 적이 없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일정을 제 맘대로 이리저리 짜보긴 짜봤는데, 돈도 그렇고 일정대로 움직여 질 수 있는 건가. 의심도(....) 들고 해서 ㅜㅜ
이렇게 조언좀 구해봅니다 . 살려주세요 ㅠㅠ

비행기타고 가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준비하다 보니.. 가는 날짜에 좌석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왕복 팬스타 타기로 했습니다 .. (다행히 어머니는 배 타는 거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내 생각 해주는 거 겠지만..ㅠㅠ)
호텔은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에 있는 곳으로 정했구요. (이거 일정 조언 구하고 나서 얼른 예약 해야죠 ㅠㅠ)
여행사 통해서 하면 더 편했을 텐데.. 어쩔 수 없으니..ㅜ.ㅜ

무튼.

첫날 - 오사카  (난바.신사이바시.도톤보리 위주로 시내구경만 갈 생각입니다. 
                       배가 오전에 도착을 하고, 제가 저녁에 어디 갈 곳이 있어서 어머니랑은 이른 오후전까지만 같이 있을 예정이거든요.)

둘째날 - 교토 (산주산겐도-청수사-산넨자카-니넨자카-네네노미치(이시베이코지)-야사카신사-기온거리(가모가와강,본토초..)
                     저녁에 기온거리를 걷는 게 좋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넣었는데 시간이 맞을런지...

셋째날 - 교토 (토롯코열차 타고 아라시마-덴류지-치쿠린-노노미야시사-료안지-금각사-은각사-철학의 길-교토타워(야경)
                       금각사,은각사가 4시정도면 입장금지라고 하던데, 일정을 이렇게 짜놔도 은각사까지 볼 여유가 있을까요?;;
                       만약 은각사까지 걸치고 나서 여유가 좀 생기면 어머니랑 온천도 잠깐 짬내서 들리고 싶어서요;

넷째날 - 교토 (후시미이나리타이샤-오하라(산젠인)
              나라 (사슴공원-도다이지-가스가타이샤)
                      넷째날이 좀.. 마음에 걸립니다.. 후시미이에서 오하라 넘어가는 시간도 있고,, 나라까지도 넘어가야 하니..
                      
다섯째날 - 고베 (히메지성-누노비키 허브원-난킨마치-메리켄파크-하버랜드-모자이크-고베타워(야경)
                         아리마온천을.. 이 일정에 넣는 건.. 역시.. 무리겠지요..?;;;                        

마지막날 - 오사카 (오사카성-아쿠아라이너-가이유칸-우메다스카이빌딩(공중정원,야경)-온천
                            시간이 남는다면야 시내 구경 더 하고 싶기도 하구요..ㅜ.ㅜ

우선은 이렇게 일정을 짜놓긴 짜놓았는데, 어떻게.. 너무 무리일까요 ㅜㅜ?
너무 무리다 싶으면 하루정도 더 넣으려구요.. 어떤가요 ..
마지막으로 비용도 ... 걱정이 조금 되는데, 350 정도 ... 있습니다.
왕복배값+숙박비를 100정도로 잡고, 위 일정 교통비가.. 100 안으로 가능할까요? 패스같은 거 지금 알아보고 있긴 한데 영 감이 안잡혀서;;;
나머지 150 정도로 식사도 해결해야 하고 .. 할 것 같아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놓으니.. 깜깜합니다;
조언좀 꼭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