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학 다니면서 재밌었던 에피소드ㅋ (스압)

아쿠비z

2011.02.22 06:46:04

조회 819 추천 1 댓글 5

가끔 일본갤와서 댓글도 달고 하는 잉여인데

일본에서 대학 다니면서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어서 글 남겨봄ㅋ

우선 ,일본왕실에서 설립해서 현재의 일왕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왕족이 우리학교에서 다니고 있는데

유치원부터 다니면 대학교까지 에스컬레이터식으로 자동으로 입학할수 있어서

이런식으로 대학까지 온 애들을 내부생이라고 불러

참고로 일본언론은 왕실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보도를 엄격하게 하고 있고

일본인 이여도 왕실의 사생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게 사실이야

재밌었던 에피소드를 소개 하자면

지금 일왕의 둘째아들의 장녀(마코공주)가 내 친구들 하고 같은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녔어

공주라고 하면 노출에 의해서 외출도 잘 하지 않을것 같은 이미지 인것 같은데

친구들이 말하길 그런거 별로 없었고 오히려 같이 하교길에 다카다노바바에서 스티커 사진 찍거나

노래방도 같이 갔다고 하더라구 ㅋㅋ 스티커 사진은 나도 본적이 있는데 조금 신기하긴 했어

핸드폰도 가지고 있어서 술자리에서 공주의 핸드폰 번호까지 본적 있는데 내 앞에서 연락도 하더라구 ㅋㅋㅋㅋ

학교에선 공주한테 공주님이라고 부르냐고 하니깐 마코쨩이라고 부른다고 했엌ㅋㅋ

선생님은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그냥 마코라고 반말로 부르는 사람도 있고 아키시노미야님

이라고 존댓말로 대하는 선생님도 있다고 했어 ㅋ

일본에서 일반인 으로서는 공주한테 마코쨩이라고 부르는게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거든

백발노인이 21살 공주한테 존댓말 하는게 당연한 나라이니깐 ㅋ

그리고 가끔 황태자(다음에 일왕 될 사람)가 우리학교에 오기도 하는데

그 양반이 우리학과 출신이야. 학과 사무실이 굉장히 작은데 거기서 동기들이랑

다 같이 밥먹고 그러는데 옆에 갑자기 왠 아저씨가 지나가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뭐지 ?하고 잘 봤는데 황태자였음..ㅋ

옆에는 경호원들이 붙어 있었고 내가 장난끼로 곤니치와(안녕하세요)라고 인사 하니깐

황태자가 웃으면서 나한테도 곤니치와라고 인사했었어 ㅋㅋㅋ

사실 몇마디 더 했었는데 그건 나중에 기회되면 말할게 ㅋ

왕실에 대한 에피소드는 이게 끝이고

친한 선배 친구가 후지큐사장 딸 이라고 하더라구 ㅋ

그래서 친구되면 잘은 기억 안나는데 밤 늦게나 아침일찍 사람이 아무도 없을때

무제한으로 놀이기구 탈수 있다고 했었어 ㅋㅋㅋ

이걸로 끝이긴 한데

쓰고 나니깐 재미도 없고 감흥도 없네 ㅋ

졸려서 두서도 없었고..ㅋ

나중에 기회되면 황태자 하고 얘기 한 것도 써 볼게ㅋ

짤방은 일본공주들 졸업사진

왼쪽이 내가 위에서 말한 마코공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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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첨부파일 1

mako&kak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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