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일본에 있으면서 대학교 시험치러 다니는 학생이에요

어제까지 카나자와에 있었고, 오늘 오사카로 왔거든요...?
근데 오사카 짱좋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어제까진 좀 실망해서 막 우울했는데 오늘 여기 와보고 진짜 남은기간 열심히 해서 꼭 붙어서 학교 여기서 다니고 싶네요ㅋㅋㅋㅋㅋ

그건그렇고, 질문이요
카나자와(이시카와현)는 중소도시고, 오사카는 대도시 잖아요?
근데 왜 카나자와 물가가 더 비쌀까요ㅜㅜ (집값은 확실히 싸던데, 다른 생활물가가ㄷㄷㄷ)

제가 잘못느낀건지 모르겠는데요ㅜㅜ
카나자와에 있을때 역근처에 호텔이었는데 근처 식당 밥이 평균이 1000엔이고ㅡㅡ 싸도 800엔 밑으론 보이지가 않더라구요ㅜㅜ 좀 먹을만한건 1200엔넘고... (엄청 돌아다녔는데도 싼걸 보질 못했어요)
그래서 진짜 우울했어요...... 와..... 여기서 살려면 진짜 밖에서 밥 못먹겠구나....생일선물로 요리책이나 사달라고 해야겠다... 이런생각이들었어요
교통비도;;; 역에서 학교까지 버스가 350엔이고ㅜㅜ 학교한번왔다갔다 하는데 벌써 한국돈으로 만원가까이깨지니까 참.....

근데 오늘 오사카 왔는데, 진짜 완전 천국인거에요!!! 여기가... 신사이바시에서 조금 떨어진 곳(나가호리바시)인데요...
밥이 300엔대부터 맛있는거 엄청 많고, 좀 돈좀 써서 먹어야겠다 싶으면 500,600엔에도 진짜 완전 잘 먹을수 있더라구요....?!
근처에 식당도 엄청많고...... (카나자와에 있을땐 마음먹고 찾아야 있었는데....)

제가 시험치는 입장이라 난바라던가 번화가구경은 못가보겠지만, 어쨌든 여기 호텔근처만해도 완전 좋네요....
진짜 오사카의 참모습은 보지도 못했는데, 이런 외곽(?)지역만 봐도 진짜 좋네요.......

어쨌든.... 요약질문....
원래 대도시가 생활물가가 더 저렴한가요? (식당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