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 매스컴에서는 보도통제로 패닉이 안 일어나고 최소한 뒷탈 없을 정도로 보도를 하고 있는 중
그런데 상황이 예상보다 안 좋아지니깐 조금씩 말바꾸기도 있어
그래서 못 미더운거지

전                    후
수소폭발임 -> 알고보니 수증기폭발로 로가 파손
20킬로권 안전 -> 40킬로에서 위험한 방사선량
물뿌리면 괘안음 -> 그래서 생긴 오염수는 어디로? 
전기 넣으면 괘안아짐 -> 기기는 이미 손상
3호로는 안전 , 문제는 사용후 연료봉 풀 -> 3호로가 위험함(게다가 플루토늄 사용한 MOX) 

재임계하면 몰라도(확률은 극히 낮음, 그리고 그럴위험이 생기면 미국도 가만히 방치 안함)
현재 상황으론 직접적인 선량이 동경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아
다만 바람의 방향에 따라 방사능물질의 농도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겠지 
다만 몇십년 물뿌리기  하는 게 해결책인가, 그리고 그에 따른 방사능 오염은 어쩔 것인가
이런 방향성이 안 보여서 그게 가장 큰 걱정인게지
공구리 치는게 말은 쉬워도, 위험하고 오래걸린단 말야
여튼 이 정도의 위험성

여기서 갑상선암 어쩌고 하는 형아들 보는데
개인차도 크고
정확히 얼마 피폭하면 어찌된다는  임상데이터가 사실 그렇게 많진 않아
그래서 학자마다 견해도 크게 다르고
다만 일치하는 건, 40 이상 성인은 별 영향 없고(없다기 보다 인과관계가 따지기 어렵다?), 아이한테는 영향이 크다는 거

이런 상황에서 보면
동경이 위험한가?는 자기 판단임

1. 일본에 직장, 연고가 없는 워킹? 이런 훃아들은 그냥 굳이 리스크 감수할 필요 없을 듯?
2.  일본에 유무형적 자산이 많은 훃아들 혹은 학업이 얼마 안 남은 훃아들은 남아서 상황 보면서 있는 게 나을거 같고(1-2년은 감수할 수 있는 리스크임)
3. 그래도 애들은 일단 관서 혹은 한국으로 피신 시켜.. 자기 고집 세우라고 낳은 애들 아니잖아. 애들은 내 소유물이 아니라구.

가장 걱정은 ㅠㅠ
그 더운 동경의 여름을 전기 없이 혹은 경우에 따라 물 없이 보내야 한다는 게
정신이 아뜩해지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