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점 방문후기1 - 삿포로 Flower Space Gravel

식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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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습안습 웨딩피치... 애니 초반 주인공의 수난... 친구들한테 무시당하고축구공에 맞고이와중에 예쁘다..목졸리고감싸주다가 전기공격에 제대로 맞고친구들한테 굴욕적인 자세 보여주고셋이서 둘러싸도피치한테만 공격하고아름답다..최면걸린 친구들한테 공격당하고공중에서 떨어지고목꺾이고주먹공격 당하고당황+놀란 모습 귀엽다..비겁한 뒷치기에 당하고콘트리트벽에 어깨 나가고배빵 제대로 맞고굴욕적인 자세 보여주고제작진 피치 괴롭히는거 좋아하는 사디스트냐 작성자 : 하얀바람

원예점 방문후기1 - 삿포로 Flower Space Gravel앱에서 작성

ㅈㅉ(220.121) 2024.11.12 17:40:32

조회 2576 추천 12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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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되어있던 삿포로 일정을 끝마치고

하루를 확보하여 휴식&원예점구경하는 날로 잡음

삿포로시에서 벗어나 외곽으로 나가면

엄청나게 큰 화훼센터에

훨씬 볼것 많은 곳으로 갈 수 있었겠지만

전날 여파로 너무 피곤하여.. 밍기적대다가

나갈 타이밍을 놓침ㅠㅠ 일본 휴일이라 안하는데도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시내에 있는 곳을 물색함

그렇게 방문한곳은 Flower Space Gravel / miredo店

삿포로역점도 있는데 거진 그냥 꽃집규모인듯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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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부터 흐뭇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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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걍 멀리서 오 관광지다ㅋㅋ 이러고 찍어봄

아마 저게 옛 도청건물일걸..?

관광이랑 거리가 먼 닝겐이라 죄손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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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눈에도 익숙한 녀석들이 올망졸망 모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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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freda 랑 아가베를 교배해서 어쩌구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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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홍야콩자 닮았는데 홍야콩자랑 좀 다르게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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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약분ㅇㅣ 색깔ㅇㅣ 쥐김다

크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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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친구들한테 잘 어울릴것 같은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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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아까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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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진짜 뉴기니아 인줄알고 순간 쫄앗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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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펲ㅍ페페페페쳅ㅂㅂ페페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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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가 이렇게 흔하게 살 수 있는거였음?ㄷㄷㄷ

한국에서 무늬바닐라라고 만오천~이만에 파는거 같은데

화분 포함이면 여짝이 훨 싼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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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웃자랐지만 그래도 다육계의 내 최애 하월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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끛!

…이게 전부라고?

분명에 웹에서 찾았을때는 종류도 꽤 많고

2층에 까페도 운영중인 곳이라고 봤는데?;;

순간 당황스러버서 다시 찾아봤더니..

이 지점은 쇼핑몰 건물에 입점한 작은 곳이고,

저거는 시 외곽(케이블카)쪽에 있는 본점 설명이었음..

빡대가리쉑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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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에 윗층 올라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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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큰 몬스테라와 야자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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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잎이 멋지지만 내가 기대했던 그런 구경거리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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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체력대로라면 걍 호텔로 돌아간뒤

짱박혀서 티비만 보겠지만..

왠지 오기가 생겨서ㅋㅋㅋㅋㅋ

버스 타고 종점부근에 있는 본점 ㄱ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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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리니 벌써 해가 다 졌다

일본은 한국보다 해가 빨리 진다

일몰시간이 오후 네시 반 쯤이니 말 다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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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 원예점이 있다고? 하면서 걸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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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ㅅㅂ 거리면서 언덕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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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 곳인진 모르겠는데 걍 비싸보여서 찍음

아마 결혼식용 교회가 아니었을까?

결혼식용 교회란?

->실질적으로 교회기능X 그냥 교회풍 결혼식장이라고 생각하면 이해 빠를듯. 일본 젊은층은 크리스찬도 거긔 없는데 뭣때문인지 교회에서 하는 결혼식을 굉장히 선호함.. 식 진행하는 목사도 찐 목사가 아닌 그냥 외국인 섭외해서 목사역할 시키는게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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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ㅅㅂㅅㅂ 거리면서 올라가 드디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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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Space Gravel 札幌　本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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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전품목 20% 세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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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엘레강스래.. 이름한번 거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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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갈대같은걸 돈받고 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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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죽어가는 휴케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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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쌩한 고사리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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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기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가

외부에 있는 식물들이 다 맛이갔더라

상태가 메롱한게 좀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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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애들은 쌩쌩하니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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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카베리..래. 뭐지? 베리니까 먹을 수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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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실내구경 ㄱㄱ

장식용 모조과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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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철과 알로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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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글라오네마 픽텀 / 실버킹 / 마리아

픽텀은 한국에서 한참 유행할때

쪼맨한거 육만원쯤 했던기억이 난다

일본에서 본건 하나같이 다 큼직큼직하더라

선호도의 차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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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란인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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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리 무늬가 이뻐서 찍어봄

이름 뭐였더라 기가바이트 뭐 이런느낌이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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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크다거나 희귀한개체가 가득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밀조밀 잘 꾸며져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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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으로 파는 쪼매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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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옥시.. 뭐였더라 옥시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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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가져갈 수가 없고 여기는 종합원예센터처럼

비료나 활력제를 다양하게 갖춘것도 아니라

화분만 하나 사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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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둘 말 수 있는 전식같은 식물등 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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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고니아는 이거뿐이었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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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사기스게(ミラサギスゲ)로 보고

학명 찾는데 안나와서 시발 모고 이게 ㅡㅡ 했는데

다시 자세히보니 시라사기스게(シラサギスゲ)였음..

어흑 동태눈깔 나새끼

학명은 Rhynchospora colorata

우리나라는 해오라비사초라고 함

예쁜 아가씨 같은 느낌임.

실내에서 키우기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이고

아마 정원용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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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가 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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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분재들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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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제라늄이라고 되어있던 녀석

향신료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원래 제라늄들 다 이상한? 냄새? 나는게 종특 아님..?

(비하아님 오해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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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도 이래놓고 살고싶다..

침낭 깔 자리만 냅두고 대품으로 꽉 채워 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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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 일정 소화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녹색으로 치-유

사진장수 첨부 제한으로

방문기2 그리고 단풍구경기는 따로 업로드..(언젠가)

고정닉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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