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달 반 남은 기념으로 화원 다녀옴. 매우 칼라풀하다

식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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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끼끽 알고보면 승질 드러운 동물 甲 똑같이 생겨먹은 침팬지에 비하면 아주 온순하고, 평화적인 유인원으로 알려진 보노보맨날 싸움박질하고, 서열과 계급을 나누는 침팬지와는 다르게 얘네들은 뭘 하던 간에 색수로 해결하는걸로 유명함이성+동성 구분할 것도 없고, 걍 색수색수색수임..엄마돌려먹기도 즐기는 새끼들이지만 다행히 근친은 아예 없다고 함정당한 모계사회답게 무리의 우두머리는 암컷이 차지하고, 모성애가 존나 강해서 부모를 잃거나 무리에서 떨어진 고아새끼를 친자식처럼 키우는 경우도 많다고 함수컷은 자신에 태어난 무리에 평생 속하지만, 암컷은 번식이 가능한 나이가 되면 다른 무리로 이동하는데 위에 말한 것처럼 근친상간을 배제할려는 의도임침팬지와 비교해봐도 보노보가 현저히 피지컬이 후달림(왼쪽부터 보노보 암컷, 보노보 수컷, 침팬지 수컷, 침팬지 암컷)허나 평화의 동물인 보노보는 세간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보노보 수컷이 침팬지 수컷보다 3배 더 공격성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차이점은 수컷 보노보는 수컷에게만 공격적이며, 1:1 싸움을 즐기는데 수컷 침팬지는 암컷에게도 공격적이고, 패싸움을 즐김물론 디시충들은 보노보+침팬지 수컷보다 더 못 한 존재니까 안심해도 됨 작성자 : ㅇㅇ

2024 한달 반 남은 기념으로 화원 다녀옴. 매우 칼라풀하다앱에서 작성

ㅇㅇ(80.131) 2024.11.16 18:33:45

조회 2545 추천 6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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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시 무슨 기념이라고 물으신다면 나는 도망.

암튼.. 도착하자마자 크리스마스 트리로 시작. 미니부터 나무사이즈까지 다양. 본인은 올해 율마로 어찌 해볼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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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구나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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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역시 포인세티아죠.

Weihnachtsstern이라고 불림

Weihnachts (크리스마스)+ Stern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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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광기어린 포인세티아 재단너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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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최고지 라고 생각했는데 우측구석에 상아색 점박이 섞인거랑 그라데이션빨강 같은거 넘모 예뻐서 한참 고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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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셋을 합촉한건가본데 고우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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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스킨고사리가 마구잡이로 횡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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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금전수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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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근본꽃안스.칼랑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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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멜리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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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둥이 다육이는 언제나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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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들 모여서 꽃파티중이더라. 게발이 좋아하는데 올해는 건너뛰기로. 볼때마다 참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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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충이들. 저 유리관같은데 안엔 달팽이 껍데기에 식재했는데 독특하고 느낌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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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근단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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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클라멘 나는 어려워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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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들 놀라고 크리스마스동네 컨셉으로 기차 등등도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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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엄청 예쁘던데 개비싸더라. 가운데꺼 450유로인가 그랬음. 뒤에 단풍은 1000유로 넘었고. 뭐 어차피 가든 없는 집이라 못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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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Adventskranz 섹션. 원형이 기본이고 나무다발모양을 쓰기도 함. 이게 뭐냐면 초 (보통 빨간색) 4개를 꽂아놓고 크리스마스 4주전 일요일부터 하나씩 키는거임. 12/1엔 첫번째 초 한개로 시작, 12/8엔 두개.15엔 세개. 크리스마스 직전 일요일 22엔 네개가 다켜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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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통 초4개 세트랑 같이 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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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은 원형 모양인데 이런식으로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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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대충 이런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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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라 좋아하지만 과습으로 물러죽인후 이젠 안 들일거야. 물러가던 밑둥의 느낌이 아직도 선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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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분재코너. 나도 하나 꽂힌놈 집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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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은 잘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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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거부감 드는 스투키염색. 하지만 매년 있는거보면 수요가 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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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로 마무리.

잔잔바리 몇개랑 포인세티아 하나 사왔는데 그건 담에 자랑해야지..

식붕이들도 트리장식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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