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영하의 날씨가 지나간 후

멕시코 영하의 날씨가 지나간 후앱에서 작성

식물초보

2025.02.03 00:19:47

조회 7050 추천 17 댓글 13

얼마전 멕시코에도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지나갔습니다.

발코니 식물들을 살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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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네러 고추 좌측이 일반 우측이 지베렐린 처리한것

둘다 무사히 버텼습니다.

생각보다 곧휴는 잘 버텨주었고 초반 지베렐린은 고추 생장에 별로 도움을 주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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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두개가 지베렐린 친건데 키만 컸고 전반적으로 키는 크지만 방아다리가 늦게 나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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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3년정도 키운 bola chili라는 멕시코 고추 품종인데 생산량이 적고 맛이 유니크해서(그렇다고 막 환상적인 맛은 아님) 훈연해서 살사용으로 많이 사용되죠. 말린 bola chili는 cascabel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저온저항성이 정말 좋고 다년생으로 키워도 원래 열매가 작아서 그런지 수확량 감소는 별로 없는 편입니다. 병충해에도 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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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높은 가격의 이유는 면적당 생산량 때문이겠죠. 고추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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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속이 빨간 구아바 우측은 그냥 일반 구아바인데

요놈들도 영하에서 잘 버팁니다. 영하 10도 이정도 수준까지 안내려 가면 말이죠. 한국기준으로 영하 10도가 지속되는 날이 많으면 잎과 줄기가 죽기 시작해서 결국 나중에 뿌리에서 다시 돋아나오는 순만 살아남아 무화과나 비슷한 처지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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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부터 키운 리치도 아주 잘 자라고 있는데

이제 4년차네요. 언제 열매를 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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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은 귤 실생에 이것저것 접목을 해놓은건데 이것도 잘 버티네요. 발렌시아 오렌지, 자몽, 귤2종류를 접목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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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접목해도 아주 접목성공률이 높습니다.

이런식으로 집에서 시트러스류를 키울때는 접목으로 여러종을 한군데 몰아키우는거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열매가 달릴때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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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노란레몬 딱히 관리가 필요 없습니다 건조에도 강하고 알아서 잘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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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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