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텀이니 좌파니 탑10 안에 못드는 실력이라니 라는 소리 들어도 걍 정찬성 옹호만 했음.

솔직히 정찬성 경기만큼 이입해서 볼 수있는 경기가 없었다. 볼카전 할때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도 놓칠만큼 가슴졸이며 봤고 할로웨이전은 밖에서 담배7개비 줄담피면서 봤다.
정찬성이란 사람이 좋은게 아니라 정찬성의 능력. 격투기를 임하는 마음가짐. 그리고 약간의 같은국적이라는 리스펙 때문이었음. 특히 알도전은 생방으로 보진 않았지만 어깨를 다시 끼우려고하는 행동은 아직까지도 레전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경기를 뛰는 정찬성이 존나좋은거지.. 하다못해직접 키운 제자라도 보는게좋은데 천재 1호 2호라고 붙혀놓은 사람들은 데뷔 초기 정찬성 능력의 반도 못따라가고 ufc 진출 확률도 희박해보이더라

이제 경기를 뛰지않고 은퇴한 정찬성은 리스펙만 남아있다. 좀비트립 하면서 천재 찾는다고 했을때도 뭐 그러려니 하고 재밌게 봤다. 근데zfn? 이건 뭐냐.. 정찬성이 운영하는 격투단체? 나는 솔직히 손이 안간다... 체육관 2호점 내고 경기 운영하는 정찬성은 내가 좋아하는 정찬성이랑 거리가 너무 멀다..

그냥 정찬성처럼 가슴뛰게하는 선수가 다시 나올확률은 없다고 보지만 그래도 계속 기다릴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