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언델타룬을 좋아하는 중학생입니다.
자칭 닉네임으론 "파르페를왜볶아"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말하기에 앞서,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제 저는 짤신받을 받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장난기가 돌아서 음란물로 그려본다고 거짓말을 하고, 글을 제멋대로 변경하여 작성한 뒤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또, 거짓이란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과장도 하고
시선까지 주목 시키도록 작성 했습니다.
다음 날, 예상대로 반응은 꽤나 좋았으며,
이제 이 신청한 글들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또 정말 그려야 하는 것인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순간 '앗차' 했던 사실이 있었습니다.
만약 이 글을 지인이나 부모님에게 들킨다면,
혹여나 가장 신뢰하며 가까이 지냈던 친구에게도 들켜버린다면..
저는 모두에게 안 좋은 시선과 저질스러운 글을 작성했단 것에 대해 끔찍하게 여겨질 것이며,
이는 학교에도 알려져서 최악의 경우에는
소년원까지 들어가게 되버리면 어쩔까, 라며
두려움에 떨게 되었고, 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게시글을 내렸습니다.
상황을 정리해서 나중에 생각하자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유튜브에서 영상을 시청하며 휴식을 만끽하는 도중에
지인으로 부터 메세지를 받아서 내용을 읽었더니
충격을 먹고 말았습니다.
간략히 정리하자면, 게시글을 내리고 난 후, 그 글에 관한 내용의 디시글과, 그에 뒤따라 댓글이 달린 캡쳐본이 있었고,
지인은 디시인사이드가 저의 정서에도 좋지 않고,
이상한 이들이 많다며 걱정을 해주었죠.
사실, 이전에도 지인이 디시는 위험하다며 경고도 몇 번 해주었는데, 저는 그 말을 무시하고 활동을 계속 이어나갔다는 건에 관해 어리석고 멍청한 자신이 부끄러워서 죄책감이 크게 들고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클대로 커진 것 같았고,
사과문을 올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저의 거짓에 휩싸여 댓글을 작성해 주신 분들,
그리고 지인분들, 저를 믿으셨던 분들, 그리고 이 갤러리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피해를 끼쳐드려,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저는 제가 저지른 짓을 그릇되지 않다고 심고하게 판단을 하고있으며, 매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게 디시인사이드 활동을 중단하고, 올바르고 건전한 인터넷 생활과 현실을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도록 실천하며 두 번 다시는 저질스러운 짓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비난을 하시든 호응을 하시든 이 일을 크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짧은 시간이였지만 즐겁게 해주어 매우 감사합니다.
중요한 것은 저의 판단력이 부족하고 그저 관심받고 싶은 탓에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지른 것 뿐이니 다시 한 번 사죄합니다.
지금까지 즐거웠었고, 상황을 더 크게 만들고 싶지 않으니
이쯤에서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언더테일 갤러리 활동은 그만두고 정직한 학생이 되어서
훗날, 미래의 훌륭한 인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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