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하다가 열 받네.. 니들이 뭔대 윤리과 욕하고 ㅈㄹ이냐

바르드(59.14) 2008.01.17 02:46:36

조회 119 추천 0 댓글 7

나 주저없이 윤리과 1지망 섰다.

가장 배우고 싶었던 공부이자 가장 존경하는 은사님에게 배운 과목이고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어떻게 살아가는것\'을 배우는거라고 생각했고

삶의 목적을 가지지 못한 나에게는 지금까지 인류에 역사상 위대했던

성인들의 삶을 좀 더 보고 배우고 나의 삶의 목적에 대해서 알고자 해서 윤리과를 1지망에

쓴거다. (물론 철학과를 지망했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결국 좌절되었지만 말이다.)

거기에 가족중에 교사도 있어서 들어봤지만

교대어자피 아무과나 나와도 별상관도 없다는거 알고

나중에 빡세지 않고 무난하게 공부할수있는 과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리고 학문중에서 가장 정점이자 밑바탕이 되는 학문은 철학이다 철학

뭐 지망에서 밀려서 꼴통들이나 들어가는 과가 윤리과라고?

알지도 못하면서 개소리마라 기분더럽다 너같은 놈이 교사된다고 생각하니까

끔찍하구나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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