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래니까 나보다 아래 같아서 편하게 말한다.

한마디로 이 글에 낚이는 수험생 없길 바래.

이게 또 전형적인 일부 못난이 교대생들 우는 소리중 하나인데,

이런 글은 그냥, TO 투쟁할때, 투쟁 독려차원에서 뿌리는 떡밥일 뿐이야.

수험생들이 낚일 글은 아니다.

뭐 그리고 니들 나와서 할 일이 없어?

적당히 좀 웃겨,

글쓴이.

무슨 서울대 윤교과, 어디 고경, 연대 사회계열 찌질이는데,

너 거기 나와서 뭐할래?

아 젠장 그럼

사시는 법대생만 치고

CPA는 경영대생만 치고

공무원 시험은 행정학과 생만 치니?

니네는 취업 준비를 안하니 대기업 입사자들 2년간 재교육 시켜야 업무시킬 수 있다는 것도 모르지?

대학에서 배우는거 없는거는 교대생 뿐만이 아니라 전국 대학생이 마찬가지임.

어디 17학점 19학점 가지고 배우는게 있겠냐?

니네 고3때만 생각해봐. 우리나라는 고딩들이 56학점을 듣는거다.

내가 학교다니면서 정말 지겨울정도로 듣는 "교대도 힘들다"

어디 사시준비도 아니고, 니들이 의대생도 아니고 ㅉㅉ 이게 힘들면 그냥 뒤져. 그게 편하다.

그리고 뭐 4년뒤에는~ 이러는데

IMF 직전 학번인 97학번은 설 컴공이 설 의대를 발라버렸다. 응?

4년뒤에는 누구도 모르는거야.

그건 교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대학 모두에 해당되는 사실.

그리고 니들 웃긴것중에 하나가,

무슨 교사가 어떻고,

선생할 사람이 교대 있어야 되고,

교사는 어째야 되고 하는데,

니들이 그거 읊을 만큼 공부 많이 하는 꼴을 본적이 없다.

많아야 한 학년에 10명 내외?

그리고 그건 다른 대학생도 마찬가지야.

니들은 임용 준비하는 4학년때 교사로서의 전문성이 생기는거지

교대 1~3학년들한테, 곱셈은 언제 배워? 왜 배워? 원리는 뭐야? 이런거 물어보면 그거 다 답하는 애들이 있을거 같냐? 

그리고,

교대생이라고 해봐야.

절대 다수가 20~22 부근이야.

아직도 니들은 꼬꼬마다.

수험생들도 쟤들 이야기 너무 낚이지 마라.

쟤들도 사실은 잘 몰라...

그리고 요즘은 애들이 고생을 안하기 때문에, 남자는 군대, 여자는 애를 낳아봐야 어른다운 어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함부로 이야기 하지말고,

니들이 겸허하게 꼬꼬마인거 인정하고, 정진해라. 진심으로 충고한다.

교대 다니면서 느끼는거는,

물론 교대마다, 과마다, 학번마다의 분위기가 있긴 하지만,

통상적으로 흐르는 분위기를 보면,

배타적이고, 시야가 좁고, 속알탱이 좁고, 알력 있고, 소문 있고, 뒷담화 장난 아니고, 싸가지도 없다. 

왜냐면 교대생들이 좀 꼬꼬마라서 그런다.

그게 일반대학에 비교해서 평균 연령이 낮기 때문에 그래.

아무래도 여자가 많고, 그래서 예비역이 적지. 남자도 군대를 잘 안가고.

뭐 요즘 취업이나 적성때문에 나이먹고 들어오는 사람 있긴 한데, 다른 대학도 그건 마찬가지고,

오히려 남자 예비역이 평균 연령 높여주는 다른 대학보다, 어리다.

한마디로 교대생들 어리다. 

그리고 의대가 뭐 어떻고 저쩌고 찌질거리는 꼬마들.

의대 근처는 와보고 이야기 하니?

그거 적성일 뿐이다.

수정과 위에 잦도 모르는 것들이

의대가 어떻고

남자는 어떻고 개 설레발 치는데

모르면 닥치고 좀 있고.

특히 여자는 체질상 교대가 맞다.

남녀 비하 발언이 아니라, 교대갔다가 반수해서 간 여자 법대, 의대생들 한테 직접 듣는 이야기니까 진지하게 참고하고.

그리고, 지금 추세가 우리의 입시지옥을 해소하려는 추세다.

그래서 의전, 로스쿨, 약대, 치대 등등,

입시지옥의 선봉들을 전부다 학사 이후로 돌려버린다.

어차피 니네, 의사든 변호사든 되고 싶으면 학사 받고 진학해야 하는 사회라고.

니네 그 변화를 캐치 못하고, 의대간다고 약대간다고 재수하고 삼수하고 있으면 인생 거덜난다. 

지금,

우리나란 고3들이 장래희망 결정하고 대학 진학하는데

큰 문제가 있다.

제도권 교육에서 가르치는건 학문적인 공부밖에 없다보니

경험부족으로 아이들의 정체성 확립과,

직업 선택 판단 수준이 낮아.

그래서 사실은 대학을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다가

다시 대학을 가거나, 전직 이직을 많이 하는 추세다.

그리고, 어차피 니들이 되고 싶어하는 , 의사, 판검사 따위의 전문직은

요즘은 학사를 따고 다시 시험치고 가는거고.

바꿔 말하면,

그래도 안정적인 직장을 보장해주는 교대는 니네한테 더 없이 좋은 기회일 수 있다는 거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뭐 교사는 어떻고 저쩌고 하는데...

교사가 되고 싶은 애들이 못오네 뭐 그러는데.

도대체 얼마나 경험이 많다고, 그렇게 하고 싶은 일을 확신해?

그리고 교대 와서 공부해보니까 솔직히 입학할때 생각했던거랑 같니?

그리고 니들중에 니들이 과외해서 번돈으로 그 돈을 공부방 차리거나 어려운 애들 도와서 가르치고 지도하는 애들 있냐?

있어도 1%나 될까?  

직업적 안정성도 직업을 선택하는 요소중 하나기 때문에,

안정성 보고 교대 왔다고 니들 뭐라 그럴필요도 없는거다.

어차피 교사라는 직업안에, 희생이라는, 또 사람을 길러낸다는 막중한 책임을 져야만 하는 의무도 포함하고 있어.

그걸 못하면 교사라는 직업에서 실격이지.

그건 그 애가 교직에 간 다음에 판단할 일이고.

교대생일때 판단할 일은 아니라는거다.

그래서 결론은 뭐냐고?

교사 좋다고.

특히 여자들은 (남녀 비하발언 절대 아님)

체력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시나 의대 생활을 잘 못버티더라.

버텨도 남자들이 겪는 괴로움에 비할때, 크게 스트레스 받아.

그러니, 니들 이미 원서도 지른 상태면. 교대 그냥 가.

단, 우리나라 교대 수준이 좀 저열하다.

그래서, 학기중에 과외로 돈 모으니?

방학때 여행 줄기차게 다녀라.

그리고 나이 많은 오빠, 언니, 형, 누나 따라다니면서,

조언을 구해서 들어라.

그리고 타 대학과의 교류나, 어떤 대학생 행사, (뭐 국토대장장 이런거)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시야를 넓혀라.

그리고 뭐 서울교대>경인교대>지방교대 뭐 이딴 서열 세우고

나는 서울교대.

나는 교감 교장

이런 헛생각 고만하고.

교대 서열은 1. 집가까운 교대. // 2. 문화생활과 경험을 할 수 있는 서울, 경인교대 // 3. 기타.

끽해야 이정도다.

아니 그것도 사실 경험은 내가 싸돌아 다니고 내가 경험 하면 되는거니까.

실질적으로 교대서열은 집가까운 교대가 쵝오. 나머지는 다 같음.

그리고 교장 교감은 뒷돈 박아주고 잘 비벼야 되는거니까 할 생각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