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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라이즈> 관련 몇 가지 사실들…
1. 2008년 다크 나이트의 성공 이후워너는 놀란이 삼부작을 완성하길 바람놀란은 3편을 기획하지 않았고“프랜차이즈에서 잘 나온 3편이 과연 얼마나 있나?“라고 말함하겠다곤 했지만 좋은 이야기가 나오면 한다고 했음2. 데이비드 S. 고이어가 배트맨 비긴즈를 썼을 때두 후속작의 원고도 적어둠둘 다 조커가 등장했으나2008년에 히스 레저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조커의 복귀는 불가능해졌음그럼에도 2008년 말에 놀란은3편의 스토리를 대충 어느정도 완성함3. 놀란은 배트맨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인셉션을 만들러 갔지만워너는 늘 3편을 계획하고 있었음빌런은 리들러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길 원함4. 놀란은 조커와 완전 다른 빌런을 원했음고이어의 원고에서 요소들을 차용해놀란의 동생인 조나단 놀란이 각본을 작성함베인이 빌런이었고, 캣우먼이 많이 등장하며제목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5. 놀란이 베인을 고른 이유는아직 마주하지 못한 육체적 도전을 보여주기 위해서방금 인셉션에서 같이 작업한 톰 하디에게배역을 권했고, 각본도 읽지 않은 채 곧바로 계약함https://youtu.be/1F2vHZ3KkGA?si=p5sef0CLQjnqDWpv6. 하디는 후에 베인의 목소리를복싱 챔피언인 바틀리 고먼에게서 따왔다고 말함7. 코믹스에서 베인은 208cm의 거구임하비는 여러 무술들을 배우며 근육만 13kg를 찌움또, 배우가 175cm라 깔창을 신어 키도 키웠음8. 놀란은 캣우먼 역에는 철저한 오디션을 봤음나탈리 포트먼,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 거물들도 여기 참여함9. 앤 헤서웨이는 오디션 때 할리퀸 역을 맡는다고 생각했음그러나 스크린 테스트를 보니 무슨 역인지 확실해짐10. 해서웨이는 이 역을 너무 맡고싶어 해에이전트가 좋은 소식이라며 연락이 오자“내가 캣우먼이다!”라고 외치며 방을 뛰어다님그러나 오스카 호스트를 제안받았다는 소식이었음11. 밥 케인과 빌 핑거가 40년대에 캣우먼을 만들었는데유명 영화 배우 헤디 라마에서 영감을 받았음라마는 메이드로 변장해 보석을 들고남편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창문 밖으로 뛰었다고 말한 바 있는데이는 영화에서 캣우먼도 똑같이 함12. 셀리나와 어린 조수, 젠의 관계는배트맨: 이어 원의 카일과 몰리의 관계와 비슷함클로이 모레츠와 제니퍼 로렌스가 이 배역에 오디션을 봤지만결국 주노 템플이 캐스팅됨13. 마리옹 꼴리아르와 직전에 인셉션에서 같이 작업했기에놀란은 그녀를 미란다 테이트 역할로 원함당시 꼴리아르는 임신 중이었기에놀란은 그에 맞춰 촬영 일정을 조정함아이를 낳은지 겨우 1달 만에 촬영을 시작했고놀란은 슈퍼우먼이라고 말함14. 킬리언 머피가 스케어크로우 역할로이전 작품들에 이어 또 등장함이로서 가장 많이 등장한 배트맨 빌런의 기록을 세움15. 영화가 촬영에 들어가기 전,놀란이 CG와 미사용된 장면들을 이용해조커를 등장시킬 거라는 루머가 나왔음놀란은 히스 레저를 존중하기 위해그런 일은 절대 없을 거라며 일축함16. 놀란은 배트맨 비긴즈의 테마는 공포다크 나이트의 테마는 혼돈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테마는 고통이라고 함그렇기에 이 영화의 빌런도 베인17. 배트맨이 다시 복귀하자, 늙은 경찰이 하는“앉아서 지켜봐, 쇼를 보게 될 거니까”라는 대사는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서 나온 대사임18. 캣우먼이 옥상에서 사라지자배트맨이 ”이런 기분이었구나“ 하는데이건 킹덤 컴에서 따온 대사임19. 혁명과 계급의 분쟁을 다루면서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에 영감을 받음베인이 손가락 뜨개질하는 건그 소설에 등장하는 드파르주 부인의 오마주고주인공의 장례식에서 고든은 소설 속 구절을 읽음20. 전작처럼 아이맥스 카메라를 이용했고전작처럼 아이맥스 카메라를 부숴먹음21. 베인의 코트를 디자인하는데는 2년이 걸렸으며스웨덴 군 자켓과 프랑스 혁명 프록 코트에서 따왔는데베인을 독재적이면서도 혁명적으로 보이기 위함22. 배트윙의 다지안은 군에서 영감을 받았는데해리어 점프 젯, 오스프레이, 아파치 등에서 따옴23. 배트윙은 실제로 만들어졌음하나는 차량에 고정했고 하나는 날도록 제작됨24. 삼부작의 각 작품마다첫 장면에서 무엇이 다가오는지 암시하는데이번 작품에서는 얼음이 깨지며 배트맨 로고가 만들어짐이는 베인이 배트맨을 부순다는 것과얼어붙은 강을 건너는 형벌을 의미함25. 오프닝의 비행기 납치는실제 비행기로 촬영됐으며, 실제로 떨어뜨림26. 미란다의 정체에 대해 힌트가 전에 나옴브루스에게 세상의 균형을 되살리기 위해 투자를 하라고 하고후에는 필요한 일을 하라고 하는데배트맨 비긴즈에서 라스 알 굴은세상의 균형을 되살리길 원한다고 하고필요한 일을 할 용기가 없다며 브루스를 비판함27. 베인과 배트맨의 첫 싸움 전베인의 발소리는 크지만 배트맨은 거의 소리가 나지 않음놀란이 일부러 이렇게 조정한 것으로두 격투가의 스타일을 대조하기 위함임28. 영화 속 가장 유명한 대사 중 하나인“정말 아름다운 목소리군”은 사실 배우의 애드립이었음29. 영화 속 미식축구 선수들은촬영지인 피츠버그의 실제 선수들이었으며코치 역할은 이전 코치가, 키커 역할은 피츠버그 시장이 맡음30. 놀란은 1만명의 엑스트라들을 고용해다들 두꺼운 겨울 복장을 입게 함촬영 당시에 여름 동해안을 휩쓴 강력한 폭염이 있어꽤 힘든 촬영이었음31. 라자러스 핏 장면은 세트장에서도, 인도에서도 찍었는데그 며칠 전에 미군이 오사마 빈 라덴을 죽임원래 놀란은 헬리콥터를 날려 멋진 공중 촬영을 하려 했으나공중 촬영 허가가 거절됨32. 클라이막스에서 베인은 배트맨을 찾으며6~7명의 경찰들을 때려야 했는데처음 촬영했을 때 경찰이 너무 많아톰 하디가 구별을 못해 그냥 아무나 때렸음33. 원래 폴리 서장은 탈리아가 운전하는 텀블러에 치이며 잔인하게 죽는 것이었으나17세 등급을 우려해 죽는 장면이 나오지 않도록 편집함34. 엔딩 유출을 우려해 비석에는 미란다 테이트라고 새겨놨고베일이 세트장에 있도록 해 유출을 최대한 막음35. 이 장면에서 블레이크의 본명이 로빈임이 밝혀지는데이름은 후시로 녹음하도록 해 현장의 모두가 모르도록 함심지어 조셉 고든 래빗 배우조차도36. 이 장면이 모호하다며알프레드의 꿈이 아니냐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마이클 케인은 저 둘은 진짜 있었다며 부정함https://youtu.be/dZW5qyc2g6U?si=lG8k-qIUNl_urSNB37. 2011년에 6분 프롤로그가 처음 공개됐을 때관객들은 베인의 말을 못 알아듣겠다며 불평함워너는 곧바로 놀란이 사운드를 수정하도록 함38. 영화는 2.5억~3억불로 제작돼10억불을 넘기며 큰 성공을 거둠또한 다크 나이트 사무작은 역대 최고의 삼부작 중 하나로 인정받음사실 개밥맨콘 홍보용
작성자 : 어텀스나이더고정닉
선자령백패킹-연곡솔향기오토캠 후기 2부
- 관련게시물 : 선자령백패킹-연곡솔향기오토캠 후기 1부대관령휴게소에서 연곡까지 한시간 정도를 차로 달려 도착함.윈디를 보니 오후 3-4시쯤 비가 한번 오고, 밤사이 또 비가 온다고 해서 우중캠을 각오하고 감.아 연곡솔향기 캠장 매표소에 제비가족 살더라 ㅋㅋㅋ 개귀여웠음.텐트 피칭하는데 놀러 온 귀여운 댕댕이. 이름이 초롱이라고 함. ㅋㅋㅋ비소식에 서둘러 피칭완료. 디디타프 4*4와 폴러투맨 세팅이다. 이거 토르박스에 대충 구겨넣으니까 캠 준비시간이 확 줄더라. 역시 미니멀이 답.예보와 달리 비가 안오길래 선자령에서 덜 말린 블다도 꺼내서 말림.해변 캠장 왔으니까 입수... 해야겠지?시원하게 뛰어들어가서 허우적거리고 옴. 확실히 동해가 서해바다보다 깨끗하더라. 저번에 굴업도에서 수영할 때랑 시야가 틀림.이렇게 입수하고 나면 꿉꿉했던 거 전부 사라지고 시원해서 좋더라.수영하고 샤워한 다음 편의점 들러 맥주 하나 챙겨서 야영지로 이동함.사랑스러운 내 사이트.돈없는 관계로 냉동 목살 구워서 먹음. 저거 다 먹었는데도 배가 고파서, 돼지기름에 라면 넣고서 쿠지라이식? 라면 해먹음. 역시 돼지기름이 개사기더라? 이거 진짜 맛있었음. 취해서 그랬는진 몰라도 비린내도 안났고. 근데 건강엔 엄청 안좋을 것 같다.방송으로 커피체험 이벤트 한다길래 다녀와 봄.밤에 무슨 커피체험인가 했는데 디카페인도 있더라고? 그리고 디카페인 아닌 건 드립백에 담아서 줌.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갔다. 이벤트부스 옆에 동그란 투명 돔이 있는데, 무슨 용도인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행사할 때 쓰려고 만든 거 같더라고. 평소엔 잠겨있는데 이때는 열려있어서 자유롭게 이용함.설거지하고 잠 들 준비. 한쪽엔 랜턴, 한쪽엔 선풍기 올려놓고 잠. 여름캠 꿉꿉하다고 하는데 샤워만 잘하면 그렇지도 않더라. 엄청 쾌적하게 잤음.아! 그리고 이날은 연곡에 벌레 진짜 없었다. 바퀴벌레 한마리도 못 봤고 모기도 몇마리 못 봄. 왜 그랬는진 모르겠다..아침 5시쯤 강풍에 놀라서 잠에 깸. 앞쪽 타프는 춤을 추고 있더라. 이날 아침부터 비올거라던 예보는 있었는데 강풍은 없었거든? 근데 윈디 보니까 바뀜. 9시쯤 부터는 평속 9짜리 바람이라고 하길래 빠르게 철수하기로 했다.밖에 나가보니까 해변쪽이 빨갛게 물들어 있길래 설마? 하고 가 봄.비예보에 일출 구경은 포기했는데, 하늘이 심상치 않았음.그렇게 태어나서 본 것 중 제일로 역동적인 구름과 함께 해가 떠오름. 사진이나 영상이 실물을 제대로 못 담아서 너무 아쉽다. 이거 진짜 멋있었는데..일출구경 끝내고 오니까 ㅋㅋㅋ 타프가 어깨춤 추고 있음 ㅋㅋㅋㅋ 순간돌풍이 미쳤더라.타프만 서둘러서 해체하고 아침밥 때림.7천원짜리 백숙밀키트. 이거 사서 먹는 거랑 별 차이 없는 듯. 퇴실시간은 11시지만, 바람때문에 서둘러 철수하기로 한다.정리하니까 9시 쯤이더라. 근데 또 예보했던 강풍은 없고 비는 올거라더니 오지도 않음. 그래서 물멍이나 때리기로 했다.편의점에서 산 커피와 함께 물멍 시작.선셋비치체어.. 진짜 사길 잘함. 덕분에 힐링의 질이 급상승했다.떠나는 날은 언제나 맑은가 봐. 갈때 되니까 햇빛 들이치기 시작함.이번에도 언제나 처럼 즐거운 여행이었음. 집에서 이거 쓰는데 벌써 또 캠핑 가버리고 싶다.
작성자 : 댕댕이애호가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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