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누나가 심리상담사라서 후리자 글 보여줬는데

사촌누나가 심리상담사라서 후리자 글 보여줬는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9.16 08:41:11

조회 338 추천 31 댓글 7

후리자가 남들한테 쓰는 단어들
정병 찐따 약골 물소 열등 이런 단어들이 사실 자기자신의 모습이라는걸 알고 있지만 인정하면 알콜에 의지해야 하기때문에 정도령이라는 본인만의 이상향이자 또다른 자아를 만들어내서
“난 사실 왜소한 시골 백수 노총각도 아니고 찐따 열등 약골도 아닌 정도령같은 타고난 위대한 존재였어야 해”
라고 무의식중에 자기부정 현실도피를 하고 있는거라고 하는데 진짜 그거듣고 후리자가 불쌍하더라

결국 후리자는 현실을 못받아들이고 있는거야 워낙에 약골이라서
다들 후리자한테 따뜻한 말 해주고 위로해줘야 하는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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