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재난보수가 재난보수답지 않는 기사를 올리면 예의주시해라

ㅇㅇ(121.149) 2024.11.16 09:53:05
조회 426 추천 15 댓글 11

														

“설마 돈 때문에?”… 기초수급 학생들 대신 수학여행비 내준 학부모

입력2024.11.15. 오후 3:23
수정2024.11.15. 오후 3:31
기사원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음./뉴시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음./뉴시스
중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가 기초생활수급자 학생들의 수학여행 비용을 대신 내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작성자 A씨는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학여행’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A씨는 “한 달 전쯤 중학생 아들이 수학여행 간다는 통지문을 보여줬다”며 겪은 일을 공유했다. 당시 통지문을 본 A씨는 수학여행에 가지 못하는 일부 아이들을 보고 ‘설마 금액 때문에 못 가는 건 아니겠지?’라는 마음에 학교 행정실에 문의했다.

중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가 기초생활수급자 학생들 대신 수학여행 비용 내주는 것 관련 학교 측과 나눈 문자 내용./보배드림
중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가 기초생활수급자 학생들 대신 수학여행 비용 내주는 것 관련 학교 측과 나눈 문자 내용./보배드림
그는 수학여행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금액적인 문제 때문에 못 하는 것이라면 조용히 신원을 밝히지 않고 지원해 주고 싶다고 학교 측에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수학여행 출발 1주일 전 학교에서 연락이 왔다. 학교 측은 “아직 입금하지 않은 친구들이 있다. 독려했지만 수학여행이 1주일밖에 남지 않아서 연락을 드렸다. 그 학생들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라고 했다.

A씨는 통화를 마치자마자 해당 학생들 이름으로 수학여행 비용을 입금했다며 학교 측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학교 측에서 “정확한 금액으로 입금해 주시라는 부탁이 있다. 남아도 처리하기가 힘들다고 한다”고 하자, A씨는 “방금 말씀해 주신 대로 학생 이름으로 입금했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에 학교 측은 “방금 행정실에서 입금 확인 전화 받았다. 정말 고맙다”고 했다.

A씨는 “뿌듯하면서도 씁쓸했다. 요즘 대한민국은 잘 사는 것만 보이고 자기 자식만 귀하게 여기는 사회”라고 했다. 이어 “세금이 정말 잘 쓰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돈 문제로 밥을 굶는다든지 수학여행이란 인생 최대의 추억 같은 이벤트를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요즘 학생들 수학 여행비 보니까 ‘헉’ 소리 나오던데 큰일 하셨다” “멋지다. 덕분에 그 학생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겠다” “뭉클하다. 덕분에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들 감축 사상 일보 조선일보에서 쓰여진 기사
학부모로 위장된 국짐찍이 행여 제물대상수 줄어들까봐 기어이 제물감축 현장에 아이들 숫자 채우는 모습
위장네티즌 국짐찍들 맘에도 없는 댓글들까지 완벽


추천 비추천

15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공지 여자 연예인 갤러리 이용 안내 [411/3] 운영자 07.11.27 575788 279
23365042 종혁이 조카 군부대 위문공연 위장 되는지 봐야겠구만 ㅇㅇ(118.235) 09:43 11 1
23365041 군대 미스테리 후후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1 11 2
23365040 아호 이 폐급 이병 나부랭이 도으짜 아조 [1]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7 14 0
23365039 군대에서 임종혁 관등성명 제천대성(106.101) 09:35 12 0
23365038 내가 진짜인가보다 느끼는게 [1] 여갤러(211.234) 09:33 25 0
23365037 쌍놈 임시발 어디 있느냐? 제천대성(106.101) 09:32 12 0
23365036 진짜 개념 빠져가지고 ㅋㅋㅋㅋㅋ [2]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30 1
23365034 종혁이 27사 해체 작전수행 ㅇㅇ(118.235) 09:26 18 1
23365033 명박이때 군대 개판이었구나 [1] ㅇㅇ(118.235) 09:21 20 0
23365032 간쑤성 근혜 온거 모르는건 이악물고 못본척 [2] ㅇㅇ(118.235) 09:20 22 0
23365031 도으짜 호쓰엉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8 1
23365030 근혜온거 모르는거보면 27사 위장전입 ㅇㅇ(118.235) 09:12 13 0
23365029 이걸 보면 캐릭터가 보이지욧 후후 [3]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27 0
23365028 군 이야기 하는데 도으짜 조용필 한거보니 백퍼 [3]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31 0
23365027 내 볼땐 호쓰엉은 훈련소에서 적응 못하고 빠꾸데스욧 후후 [4]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6 28 2
23365026 철수야 새끼도 개꿀빨았군요 후후 [7]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8 37 0
23365025 아침부터 헛군드립들 난무하는거보니 ㅇㅇ(118.235) 08:44 20 0
23365024 수색대 애들도 별거아니지 마르스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3 18 0
23365023 이등병때 갔더니 전번 몇십개 외우라하대 [1] 마르스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1 27 0
23365022 총리님처럼 윤일병 임병장 뒤에 가면 안맞았던거고 ㅇㅇ(118.235) 08:41 15 0
23365021 종혁이 27사단 해체 [3] ㅇㅇ(118.235) 08:38 32 1
23365020 어리버리 박일병은 갈굼 엄청 당했겠지 [2] 마르스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7 26 0
23365019 [속보] 호상이 군대 빠꾸 후후 [2]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6 32 2
23365018 ㅇㅅㅇ에게 우주의 기운을!! 나의도저AG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1 17 1
23365017 머리 심은거면서 여갤러(117.111) 08:31 18 0
23365016 본인은 상비사단 병장전역 [12] 마르스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45 0
23365015 아크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23 0
23365014 종혁이 군면제아니냐 [10/1] ㅇㅇ(118.235) 08:09 54 1
23365013 총리님께서 닭때 군대간이유 [5] ㅇㅇ(118.235) 08:01 37 1
23365012 왜 군인이 구보하다 죽는지 아나? [6] 마르스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9 63 1
23365011 윤한홍에 이어서 강민국 [2] ㅇㅇ(118.235) 07:48 23 0
23365009 시벌롬 여갤러(117.111) 07:24 26 0
23365008 페이커의 오래된 SOS.jpg [1] ㅇㅇ(118.235) 07:09 53 0
23365007 쓸모 없는 아이유 여갤러(210.183) 06:10 78 3
23365006 파크포레온vs 헬리오시티 몇 년간 끝나지 않을 비교 GOD(39.125) 05:42 26 0
23365005 한국 일루미나티 처형 요청문 절반가량 작성완료..... ㅇㅇ(223.62) 03:50 74 4
23365004 자꾸 글 지우는 거 보니까 이거 뭐 있노 [1] ㅇㅇ(39.7) 02:52 287 19
23365002 그제서야 난 느낀거야 모든것이 잘못돼 있는걸 [2] 박주영(220.92) 02:35 74 0
23365001 군인 구보로 죽었다는데 ㅇㅇ(211.49) 02:13 75 0
23365000 널 보면 내 맘이 아파 항상 나를 보며 웃어주는 너 박주영(220.92) 02:13 36 0
23364999 날 갖고 노는건지 이게 사랑이 맞는건지 박주영(220.92) 01:50 44 0
23364998 이놈 위험하다 [2] ㅇㅇ(118.235) 01:45 175 3
23364997 2024년 에릭 드리븐 씨발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8 74 2
23364996 컨소시엄 협력 너희의 죄야. 죄 선고한다 [1] 크리스찬수룬이(175.223) 01:36 40 0
23364995 어제는 석열이 기어들어왔다고 봐줬네 ㅇㅇ(118.235) 01:36 39 0
23364994 52 걍 인간임 [3] 여갤러(211.235) 01:35 96 0
23364992 너보다 좋은건 이 세상에 없는걸 박주영(220.92) 01:09 42 0
23364991 이 날짜가 뭘까 [2] ㅇㅇ(223.62) 01:04 144 4
23364990 여자는 덜한데 남자는 [1] ㅇㅇ(106.101) 00:46 88 3
뉴스 데이식스, 12월 고척돔 콘서트 3만8천석 전석 매진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