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드라마 전반에 깔린 암시들이 주란이가 파혼할거라는 것 뿐이었는데

사실 드라마 전반에 깔린 암시들이 주란이가 파혼할거라는 것 뿐이었는데앱에서 작성

ㅇㅇ(61.78) 2024.11.19 15:59:09

조회 976 추천 30 댓글 18

주란이가 언니한테 자주 편지를 썼다는건

언니 안부만 묻는게 아니라 자기 이야기도 많이 했을 거란 의미고

그럼 당연히 언니는 주란이의 꿈의 깊이를 알거고

언니나 가족한테 미안하지만 다시 돌아가도 집을 나올거라고 이야기했고

신부복입고 썩은표정이었고

단장님한테 자기 선택이라 하는 얼굴이 전혀 진심이 아니라 체념 그자체였는데

그리고 정년이나 영서 언니를 보면 주란이 언니도 그런 장치로 쓰일 거라 생각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주란이 성격에 거기 박차고 나올려면 언니가 괜찮으니 제발 니 인생 살라고 그래주는게 흐름상 맞고

약속 맹세를 세개나 했는데 그거 하나도 못지킨거 진짜 뭐임

약속의 규모도 점점 작아졌음

꼬부랑 할머니 될때까지 같이 국극하자 -> 언젠가 남역여역으로 같이 무대에 서자 -> 앞으로도 내 옆에서 내가 무대에 서는 거 지켜 봐줘

작가가 불행패티시 전작도 이랬나 욕뒤지게 처먹었다며

애초에 홍매라는 초기 단원이 악역이었던 거부터 엔딩이 이상할거란 징조였음 ㅋ

원래라면 도와주는 인물이었어야 보통의 성장드라마 클리셰적 진행인건데

누가 외압이라도 넣은건지 ㄹㅇ 또라인지 이해 할 수 없네진짜

진정됐다가도 그냥 한번씩 빡침이 올라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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