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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가 겪은 시련의 모든 원흉에 주란이 있는 거 기구한데 좋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57) 2024.11.20 22:05:44
조회 783 추천 2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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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주란을 초기부터 잡은 나로서는 이 점 때문에 뒤로 갈수록 상당히 고자극 존맛 관계성이었음...
첨엔 그저 무해말랑한 또래 케미보는 맛에 봤는데 뭔가 둘 사이를 각별히 나타내는 장치들을 부각시키는 듯한 구도가 하나 둘 눈에 띄기 시작함
뱃지 나누고 영원히 함께하자 맹세 나눈 뒤 하필 주란이 대신 나가준 카페알바 사건 터져서 둘 헤어지고 쫓겨난 정년이 티비나오는데 그 뱃지를 하고나오는거에서 호오..얘네 봐라..?했는데

어느 순간 둘 사이에 정년이 라이벌인 영서란 장벽이 하나 들어오더니 공기가 확 달라짐...

주란영서 구슬아기 고미걸 연습 보고 1차 꽁기(질투)-주란영서 무대 2차 꽁기(질투max)-결국 폭주해버린 윤정년ㅋㅋㅋㅋ


당시엔 정년이 구를 때마다 고구마막힌다는 반응들도 있었지만
난 이토록 순박한 아이에게 주란이가 사적인 감정적으로든 성장의 동기부여로든 엄청난 자극을 주고 있다는 게 보여서 더 흥미로웠던 거 같음
막후에 가서 둘 사이 회복되는데 시간 끌었던 건 좀 많이 답답하고 안타깝긴 했지만..
특히 주란이랑 영서 바보온달 연습하는 거 또다시 목격했을 땐 얘 거진 0고백 1차임 당한 남주같아보였다거ㅠㅋㅋㅋㅋ
그러고나서 부러진 목이 되어버리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며 피폐해진 거 너무 안타깝지만 흙감자에서 눈빛이 우수에 찬 뽀얀 미소년으로 거듭나서 은근 존맛인데

다시 그 부러진 목을 갖고 세상에 첫발 딛을 용기를 준 사람도 주란이임
근데 그랬던 주란이가 떠남..ㅜ
ㄹㅇ 시골 푼수떼기 윤정년 인생에 롤코 그래프 그자체인 홍주란...
그치만 이로써 주란이는 정년이에게 꿈과 사랑 전부가 되어버림
'넌 소리의 빈 곳을 뭘로 채울거냐'

'난 그 사람이 되어불라요'
정년이가 이 다짐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 사람은 결국

자기 인생의 첫 친구이자 첫 연인이었던

주란이였지
본의아니게 주란이는 정년이에게 늘 큰 시련을 줬지만

그걸 이겨내는 것도 주란이 덕분이었어

생각할수록 둘 관계가 엄청 기구한 운명으로 엮여있어서

이런 기구한 서사 좋아하는 나에겐 둘 서사가 곱씹으면 씹을수록 상당히 고자극존맛..



그치만,
난 그렇다고 망사가 좋다는 쪽은 아니야ㅜㅜ그런건 옥경혜랑처럼 한쪽이 좀 비도덕한 짓을 많이 한 사이같이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관계여야 받아들이는데
일단 정년주란도 기구한 관계였던건 맞으니까 그 서사자체는  앓을 수밖에 없는거지만
얘네가 누굴 해하기를 해 뭘해..
그저 둘이 너무 좋아하고 국극을 사랑하는데
결말은
둘 행복하게 무대도 하고 하하호호하는 걸로 끝났어도 좋았자나...ㅠ
나도 이렇게 앓아야만 하는 게 속 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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