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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경 혜랑이 가장 뜨겁게 사랑했던 시기는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49.163) 2024.11.30 16:00:27
조회 661 추천 17 댓글 14

옥경이도 국극에 대한 열정이 넘쳤던 때였을 것 같아
둘은 한 마음으로 국극을 사랑하고 서로 왕자와 공주인 상대방을
역할과의 경계없이 뜨겁게 사랑했을 것 같아

그치만 예술적 이상이 더 컸던 옥경은 어느 순간 변화도 발전도 자극도 없는 국극 왕자님 역할과 국극 자체에 대한 회의감에 휩싸이며 돌파구를 찾기위해 몸부림 치며 영화와 영화판 친구들에 쏟는 시간이 많아졌을 것이고
예술 그 차제보다 옥경과 함께하는 지금과 이를 있게 해준 국극의 왕자 공주에 안정적으로 머물길 바랬던 혜랑은 변해가는 옥경을 보며 끝없는 불안에 직면하고 옥경이에게만 집착하기 시작했을 것 같아
이러한 혜랑의 반응에 옥경은 더 지치고 그럴수록 혜랑은 더 불안하고 이런 악순환이 시작됐을 듯 함

이 지점에서 생각나는건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2막
더 높은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엠마가 현실에 안주하길 원하는 아델을 이해못하고 지겨워하기 시작하는 그 감정과 비슷했을거란 생각이 들면서
아마 둘이 같은 마음이었을 때는 엠마와 아델의 그 열정적인 사랑만큼 서로를 탐닉하고 염원했을 것으로 상상감

그런 뜨거운 사랑의 시간이 있었으니 이렇게나 지친 와중에도 옥경은 혜랑을 그래도 계속 사랑하고 노력하려 하고 혜랑 곁에 있으려 했던 듯
(아델과 엠마에 비하면 옥경은 쓰레기도 아녀 ㅋㅋㅋ)

흑 전사 짜릿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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