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로리땅크 아니 롤트랙터 아니 라이트트랙터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worldoftanks&no=12312&page=1&bbs=
2)전간기 미국 땅크의 운지 서사시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worldoftanks&no=12589&page=1&bbs=
3)르노FT, 전간기의 베스트셀러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worldoftanks&no=13026&page=1&bbs=
주의.매우 영국식 철학적인(?) 내용을 볼수 있습니다.
![320px-MediumMarkC.jpg](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f/MediumMarkC.jpg/320px-MediumMarkC.jpg)
1차대전 직후에 영국에 남은 거의 유일한 땅크인 미디움 마크C. 1940년에 마지막 남은 땅크마저 용광로에 쳐넣어버렸다.
사실 영국도 1차대전이 끝난 시점에선 이런거밖에 없었다. 1920년을 찍는 시점에서 영국은 군에 보급할 좀더 좋은 전차를 만들려고 '전차 개발 부서'를 만들고 경전차를 만들려고 했는데 정작 그 부서가 세금 쳐먹고 한 짓거리는 저걸 조금 더 개량해서 '경전차'라고 이름붙이고 다시 납품하는 거였다.
정부부처가 세금쳐먹고 날려먹는동안 빅커스 사에서 당시 기준으로 나름 신박한 놈을 내놓았다.
영국 전간기 전차의 첫 스타트를 끊은 미디움 마크 1(1923)
당시에는 '빅커스 경전차'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고, 위의 좆병신을 제치고 영국이 이걸 신형 경전차로 도입하기 시작한다. 1차대전기와 그 직후로 영국은 기관총 올린 땅크를 '암컷땅크'라고 부르고 대포 올린 땅크를 '수컷땅크'라고 불렀는데, 이중 '수컷땅크'가 좀 인기가 있었던 모양이었다. 저 위의 1차대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미디움 마크 C는 퇴출크리를 맞았고, 퇴출시켜놓고 보니까 중형전차가 읎네? 라고 생각한 영국은 빅커스 경전차를 '빅커스 중형전차 마크 1'로 개명함.
결론적으로 니들이 영국트리 탈때 만져본 미디움은 사실 경전차로 개발된거 맞음. 영국놈들 퀄리티 보소
여기서 차체를 싹 갈아엎은게 영국 중전라인 2티어 미디움 마크 2(1925). 한 100여대쯤 만들었는데 전간기 땅크가 다 그렇듯이 제대로 된 실전은 못치뤘다. 나중에 파스타국이 홍차국이 점거한 이집트에 쳐들어올때 땅크벙커로 썼다는 근거없는듯한 기록이 있긴 하지만 패스.
미디움 Mk.2의 직계라기보단 방계에 더 가까운 영국 중전라인 3티어 미디움 마크 3.(1930)
마크 3 답게 프로토타입 세대와 실차량 세대 만들고 찍싸서 실전기록 종범.
이때부터 영국놈들은 본격적으로 중형전차급 무장을 가진 경전차인 순항전차에 하앍하앍거리기 시작했고 빅커스는 크루저로 그 시작을 끊는다.
영국 중전라인 경전 2티어 크루저 마크 1(1938)
이때부터 영길리들은 중형전차급 무장을 가진 경전차가 좋다고 로리거유 하악하악거리며 페도의 道를 따라가고 있었다.
1938년부터 생산되어 프랑스와, 그리스, 초기 북아프리카에 배치되었는데 꽤 실적은 좋았음. 어차피 2~3티어전은 맞으면 죽을 뿐이니까.
영국 중전라인 경전 3티어 크루저 마크 2(1940)
이게 등장하는 시점에서 영국놈들의 페도력은 더 심각해져서 보형물을 삽입해 장갑을 더 늘리는 짓거리를 해서 변태 로리콘 짓거리를 더 심하게 하고 있었다. 크루저 Mk.2 땅크는 결국 '重 순항전차(Heavy Cruiser Tank)'라는 타이틀을 달고 배치되게 된다.
근데 우리는 이게 경전차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당연히 경전차가지고 저딴 장난질을 친 시점에서 속도는 운지행 익스프레스를 타버리고 결국 영국식 '순항전차'는 뻘짓의 가도를 달리게 된다.
프랑스에서의 평가는 처참했고, 북아프리카에서는 좀 나았지만 90% 이상이 독일군의 사격에 기계고장을 겪었다더라
영국 중형라인 경전 2티어 크루저 마크 3(1938)
크루저 마크 1이 너무 느려터졌다고 생각했는지 좀더 빠른 경전차를 요구했는데 크리스티 사의 M1931 땅크를 젖절히 개량한 프로토타입이 통과되어 만들어졌다. 마크.2가 나중에 생산시작됬는데 정작 마크.3인 이유는 이게 나중에 승인되었기 때문.
프랑스에서 대다수가 작살났다 카더라.
영국 중형라인 경전 3티어 크루저 마크 4(1940)
보형물을 또 삽입한 버전. 역시 41년까지 쓰이다 코베넨터로 바뀜. 하여간 모든 크루저가 41년에 퇴역했다더라.
결론.씨바 뭐 이리 복잡해 쓰는 나도 몇번이나 헷갈렸다.
결론2.점점 드립력이 떨어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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