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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엄청 재밌다! Realms of Ink
요약은 맨 밑으로그건 바로 9월 27일에 얼액으로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Realms of Inkhttps://store.steampowered.com/app/2597080/Realm_of_Ink/ Save 10% on Realm of Ink on Steam Realm of Ink is an Ink-style action Roguelite game. While pursuing the Fox Demon, the swordswoman Red, unexpectedly finds that her life is dictated by the 'destiny' within the world of the book. Only by breaking free can she unveil the truth of her existence and challenge the constraints of fate.store.steampowered.com하데스와 비슷한 방식이고,더 나아가 난설과 유사한 느낌이다하데스의 무기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존재하고, 캐릭터들은 각각의 특색을 지닌다*남캐 없음예를 들어 기본 캐릭터인 홍은 약공격을 때리다가 칼의 폼멜이 빛날 때 강공격을 시전하면차징할 필요 없이 강화된 강공격이 나가는 매커니즘을 가졌으며푸바오는 공격 도중 얻을 수 있는 스택을 소모하여 대시 공격을 할 수 있다이외에도 원거리에서 바둑돌 던지는 놈, 드레이븐 쌍칼충 등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한다게임은 기본적으로 최대 2개까지 장착이 가능한 잉크 보석이 중점이 되는데,이는 하데스의 신들의 축복처럼 캐릭터의 빌드를 결정하는 핵심요소이다.또한 장착하는 보석의 속성 조합에 따라 잉크 펫의 능력 또한 달라지게 되는데예를 들어 '나무+불꽃'의 조합은 다른 저주와 구별되는 유니크 저주 능력을 지닌 펫을 얻게 된다이런 펫은 계속 졸졸 따라다니면서 알아서 공격하거나 지원을 해준다진행 방식은 기본적으로 맵에 존재하는 몬스터들을 처리하고 보상을 수령한 후, 다음 스테이지를 선택하는 아주 기본적인 구조진행하다보면 매 챕터의 끝에서 보스를 만날 수 있는데보스의 등장 연출이 상당히 멋져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보스는 다양한 보상과 더불어 캐릭터의 매커니즘을 크게 변화시키는 무술 기술을 드랍한다또 중간보스, 보스와의 조우 직전에는 반드시 상점 스테이지가 존재하고체력 회복, 특전 구매, 보석 강화, 허수아비 등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또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특정 구간에서 이벤트가 발생하는데,매회 존나 비싼 주제에 쓰레기만 토해내는 멍멍이부터 최대 체력 빨아먹는 예쁜 눈나까지 다양하게 등장한다로그라이트라는 태그답게 보스 처치 재화를 통한 영구 강화 요소도 존재한다.플레이 타임은 회차당 30~40분 정도 걸린다그 외퀄리티 높은 영어 풀 더빙스포일러라서 첨부하지 않았지만, 보스 패턴이 상당히 화려하고 합리적이면서 어려움요약얼액인데 재밌고 알찬 무협 하데스정출까지 9개월 정도 남았다는데, 지금 사도 나쁘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음무협충이라 못 참고 샀는데 아주 만족 중이다*스팀 노한글. 한글은 좆토브 독점이라 걍 번역기 돌림.여담같은 애임
작성자 : Rukara고정닉
서양 팬덤의 장난: 2011 명예의 전당 투표
2010년부터 해즈브로에서 매년 공식 행사에서 진행하는 "명예의 전당"이란 투표가 있음 투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트포 프랜차이즈에서 족적을 남긴 캐릭터들과 실존인물들(영화 제작자, 성우, 작가 등등)을 팬들이 선정하는 거임 그런데 2011년 투표에서 재밌는 사건이 있었음 1989년, g1 프랜차이즈의 후반기에 마이크로마스터 라인업으로 이렉터(Erector)라는 캐릭터가 나왔음 크레인 트레일러를 끌고다니는 트랙터로 변신하는 오토봇인데 얘의 완구가 나올 당시엔 이미 g1 애니가 종영된 뒤라서 완구 오리지널 캐릭터임 그런데 영어를 잘 아는 사람이 보면 알겠지만 얘의 이름은 Erect란 동사 겸 형용사에다 or을 붙인 명사인데 하필 Erect의 뜻에 이런 뜻도 있음 그래서 이렉터는 애니에 안 나온 씹 마이너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이름 때문에 팬덤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됐음 그리고 2011년... 그해 명예의 전당 후보 선정을 앞두고 TFW2005를 시작으로 여러 양덕 트포 팬덤 커뮤니티에서 이렉터를 후보로 올리자는 장난식 캠페인을 벌여댔음 이당시 명예의 전당 선정 과정은 해즈브로가 자체적으로 뽑은 후보들과 각 온라인 트포 커뮤니티들이 선정한 후보들의 리스트를 모아서, 해즈브로가 최종 후보 다섯 명을 뽑은 뒤 봇콘 행사에서 최종 투표를 하는 것이었음 TFW2005에서 이렉터를 후보에 올리자는 캠페인에 참여한 많은 계정들이 새로 생성된 계정들이라는 논란이 있었다고 함 결국 이렉터는 최종 후보 중 한 명으로 뽑히는 데 성공했음 이렉터 이외의 나머지 후보들로는 G1 그림록, G1 재즈, G1 숔웨, 비워 와스피네이토가 뽑혔음 그리고 최종후보로 뽑힌 트랜스포머들을 위해서 해즈브로가 해당 캐릭터가 영상매체에서 나온 장면을 모아 클립쇼들을 만들었는데, 이렉터는 영상매체에 나온 적이 없다보니 해즈브로가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상을 만들었음 이 페이크 다큐는 이렉터가 IDW 코믹스, 애니멧, 트포프, 실사영화 등에 나왔을 때의 모습을 가장한 가짜 컨셉아트들과 해즈브로 직원들의 인터뷰로 구성됐음(페이크 다큐에 나왔다는 가짜 컨셉아트들 중 일부) 이렉터의 열혈 지지자들은 이후에도 장잉정신을 발휘했는데, 명예의 전당을 뽑는 봇콘 행사장에 가서 이렉터를 뽑아달라며 배지와 카드를 나눠주고 배너를 만드는 등 선거운동(?)을 펼쳤음 그리고 2011 명예의 전당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한 캐릭터는.... 와스피네이토다고 한다
작성자 : powerpuff!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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