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뽕은 일단 제쳐두고 생각해보자고,

1. 전암 - 느리고, 집탄 안좋음. = 가뜩이나 진입장벽 높은데 초보들은 이걸 더더욱 감당하기 힘듬

2. 순양함- 5티까진 좋으나. 6티 의 운용방식과 탄속이 극단적으로 변화해서 적응하기 힘들고 적응할때쯤 펜사로 넘어가도 또 다시 8인치 아웃복서 플레이 적응했다가 9티어부터 저속 고각의 시대가 다시 찾아옴 일본이 5티부터 9티까지 똑같은 포로 적응이 쉽다는거랑 다르게 배마다 특성이 너무 극단적으로 다르니 성능은 차치하고 운용난이도 급상승.

3. 구축 - 극단적으로 어뢰정 플레이만 해도 쨌든 어뢰만 잘맞추면 밥값은 하는(이것도 가면 갈수록 난이도가 급상승하고 어찌보면 더 힘들다) 일구축에 비해 눈치를 잘 보지 않으면 구축 포쏘다가 그냥 녹는사태 발생. 클램슨 이후로 초고각포라 7km 이상 유효한 전투력은 기대하기 힘들고(어디까지나 입문자 기준이다) 어뢰도 짧고 느린편이다 보니 딜링할 수단과 기회가 한정됨. 일단 게임과 함종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 있지 않으면 활약하기 극단적으로 힘든 배라 초심자가 타기에는 매우 불친절함

4. 항모 - 이쪽은 내가 타보지 않았으니 뭐라고 크게 말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지끔까지 봐 온 경험상 썰을 풀어보자면...  구축 모는 입장에서 미항모가 아군이면 눈쌀부터 찌뿌려지는 요즘이다. 아무리봐도 편대수 부족을 메울 길이 없음. 이것만큼은 워게이를 실컷까야된다. 편대 수 가지고 장난치지 말고 다른 방법으로 개성을 충족시키고 밸런싱을 했어야 했음. 사이판은 성적이 그럭저럭 나오는 걸 보면 역시 근본적인 문제는 편대수고 부가적으론 편제다.  

요약 - 입문은 쉬워도 마스터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특히 샷 측면에서 그리고 성능을 최대한 뽑아낸다고 해도 대강타는 일본배들을 이기기 어려움  

결론 - 미국이 구린게 맞지만 표면상의 고증은 의외로 대체적으로 지켜진 편. 좆같은 몬타나의 갑판장갑을 제외하곤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