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하는 입장에서 쓰다보니
뇌격으로 적함 쓸어먹는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항모유저는
모래는거냐 시불쟝새기야 할테지만
당하는 입장에선 진짜 뇌격기가 무서움


특히 1번만 집중해서 피해야하는 미뇌격과는 다르게
일뇌격은 교차사격이니 뭐니 해서 피하기가 진짜 힘들다
굳이 교차뇌격 안해도 간격조정해서 12뇌 한소티 쏟아지면
버티는게 신기할 지경인데....

항모유저들은 이럴때 이런 소리를 함
'아니, 애들 대공 버프되서 잡기 힘들다니까 ㅡㅡ?'
그 버프는 미국배겠지...


지정사격이나 원래 대공이 강한 미전 미순은 그게 맞음
근데 그 외의 국가는 대공화력이 안나오잖아?

특히 구축함...

고티어 가면 구축 한대 한대가 중요한데 노련한 항모는 그걸 아는지
초반부터 구축 먼저 찾아 조지는 경우가 잦음
그때 구축함에게 사신같은게 바로 하쿠류 타이호의 3뇌야

미구축은 대공강화에 선회라도 좋으니 버티는데
일구축이나 소구축은 진짜 급폭오든 뇌격 오든 다 쳐맞아야해

급폭은 그나마 자비라도 있지 뇌격은 수습이 안돼....

1뇌가 한 편대에 9대가 아닌 이상
6기 1편대랑 4기 3편대는 대함 선택지나 딜에서도 차이가 엄청나

그렇다고 미뇌를 올려주자?
그건 다시 공방을 항모의 고급 뷔페로 만들 뿐이고
항모를 제외한 수상함들에게 무력감을 주어서
유저들이 겜을 떠나게 할 뿐이라고 본다

결국 항모 주 공격기를 뇌격보단 급폭기를 쓰게 하는게
모든 수상함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일뇌 1편대는 급폭으로 돌리는게 나을거라 보는거고

구축을 제외한 수상함에게 딜 자체는 적겠지만
여전히 구축에게는 2뇌 교차뇌격을 쑤실수 있는 여지는 남겨두는거지

물론 구축한테는 절대사망선고나 다름없던 3뇌를 벗어나니
그나마 희망을 주는편이고

이정도가 타협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