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여튼. 컴프레샤 공기찰때동안 윾쉽한다고 게임중이라 쌩까는것도

기다려주고 저 디모인 위장무늬 칠할때 저 새끼 야마토 좇같이 굴리는거 

옆에서 구경하면서 기다려줬다.

첫 만남도 기묘했는데 점심 맛난거 먹을려다가 뜬금없이 1시에 온다길래

내가 매주 토요일아침마다 커피수업 취미로 배우는거 바로 접고 집에 달려왔다.

그러더니. 고양시에 중산이란곳에서 버거킹 사온다고 늦더라.

그래서 뭐. 코리안타임은 흔하니까 늦을수도있지. 그러고 기다려줬다.

뭐 나도 첫만나는 사람한테 버거킹 와퍼사오라고 부탁은했고. 좀 염치없잖냐.

뭐...아조씨는 워쉽 실력도 없어서 미드웨이로 주작하다가 

1/2/2 떡너프먹고 빡쳐서 워쉽자체를 접었었다. 그리고 스팀에서 여럿게임 질러서

용량이 지랄맞았는데 명성이가 윾쉽 풀옵으로 돌려보고싶데서 스팀게임 한개 지우고

윾쉽 패치시켜줬다. 존나 귀찮았다.

애새끼가 아조씨 미드웨이 하는거보면서 

"우와 항모어떻게 하는거에요" (어떻게 "잘"해요가 아님. 어떻게 "해요"임)

그러고 아조씨를 빠는거야. 그래서 머쓱해줘서 뇌격하는법 급폭박는법

항모기본운용 돌리는법 여럿 등등 가르쳐줬다.

그래도 즈이호 지딴에는 올렸다고 내앞에서 보여주길래 극혐실력 끝까지 

눈갱인거 참고 기다렸다가. 이런저런식으로 조언도 좀해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