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한다고 서페이서 반통정도 썼는데.

가성비는 별로일거같지만 은근편해. 테이프좀만 붙이고 쭈욱 뿌리면 끝이더라.

나는 런너늘려서 용접선한느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거에 비해 "너무 깨끗해서" 용접선이아니라 현외전로나 파이프처럼되더라구.

그리고 런너를 균일하게 뽑는것도 힘들고...

멸치와꽁치님이 이걸보고 말씀해주신게.

사진으로 보면 매우 더티한데. 눈으로보니까 매우 괸찮더라. 라는 평을 받았어.

이상하게 눈으로보면 괸찮은데 지금 모니터로 보는 이 사진은 매우 더럽긴하더라.

근데 뭐 용접선이 깨긋하게 1줄로 나오는것도 아니고 우글우글거리니까. 이쪽이 실제에 더 가깝겠지 뭐.

저 중앙에 구멍 송송난건 퍼티가 굳으면서 기포가 들어갔나보드라구. 수정하기는 귀찮고 해서

걍 냅두고 철판이 움푹파인 표현을 할려고 함.

테이프가 하나 붙어있네. 

이 서페식 용접선이 다좋은데. 쌔한 회색에다가 전체가 쌩회색이라서 서페이서로 덮힌 테이프를 간간히 놓쳐.

함미부터 시작해서 함수로 점진적으로 때가면서 두세번 확인하기를 권함.

비행갑판이랑 선체사이가 찢어진거처럼 보일텐데. 

모르고 안적용한 에칭을 억지로 저쪽만 떼어내고 다시 적용하느라 그랬음.

무수지엄철 흘려넣어서 무거운책으로 올려놔야겠음.

뭐 간간히 서페이서가 너무 많거나. 테이프 접착력이 약해져서 샌곳이있는데.

대부분 함저부분이고 또 어차피 도색해버리면 잘안보이니까 넘어가도록 할게.

칠 벗겨진 부분은 지금 와서 생각하는건데.

그냥 "반다이" 말고는 금형에 주물넣으면서 색깔섞은 부품은 다 저러는거같아.

컬러파트라고 하면서 거기에 걍 도색해버리면 다 저렇게 벗겨져버리는거같은데.

이제 렉싱턴을 하면서 컬러파트에 걍 도색하면 저리되는게 100퍼라는걸 알았으니.

컬러파트만큼은 400~600방으로 한번 전체적으로 긁어줘야할거같음.

용접선 표현할때 제일 중요한게 양 현측의 대칭인거같음. 함수나 함미찍었을때 저렇게 예쁘게 한곳으로 모이면 

정말 뭔가 조선을 해낸듯한 프로페셔날함을 느끼기도 하고. 깔끔하면서 커팅엣지스러운 느낌을 받기도함.

실제 배처럼 용접선을 표현해낸것도 한몫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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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함 작업마치고 렉싱턴을 만들고있어.

독도함 완성사진은 나중에 올리겟지만. 조금 나중에 올릴거같아.

뭔가 독도함으로 할려고 계획하고잇엇는데. 막상 행동으로 옮기니까 무척귀찮더라고.

어쨋든 신작으로는 원래 전함만들고싶어서 사우스다코타 만들려고 했엇는데....사우스다코타 풀에칭을 시킬려고햇는데 돈이없더라구.

그래서 걍 풀에칭+함재기에칭셋+도료셋까지 이미 구비되어잇는 렉싱턴을 만들게됫어....

많은 기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