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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Supershow 도쿄 투어 후기(26일) -3-

프갤러(125.14) 2024.07.27 21:32:39
조회 1236 추천 47 댓글 12
														


이어서 계속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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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데이도 생각보다 인기가 많았고, 벨러가 신일본서 활동했던 것 때문인지 저지먼트 데이 인기는 더 많아 보였습니다. 우즈랑 코피는 저지먼트 데이 테마곡 나오는데 계속 에어기타 치고 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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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식으로 업도미널 스트레치 걸어 놓고, 링 밖의 맥도나가 벨러 손 잡고 버텨 주는 반칙을 반복했습니다.

비방용 경기라 그런가 심판이 냅다 맥도나를 걷어차서 밑으로 날려버리는 시퀀스가 있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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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 데 그라 먹이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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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나가 벨러 제자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 때문인지 경기 끝나고 벨러에게 따로 인사를 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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쓩 하고 들어가버리는 벨러와는 다르게 맥도나는 팬들이 찍을 틈도 줬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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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et 하고 군터 경기. 이때쯤 되니 이걸 영상으로 찍어야 할지, 사진으로 찍어야 할지... 아니면 눈으로 보고 기억 남기는 것에 집중해야 할지 결정 내리기 힘든 모먼트가 많았습니다. 제이 입장은 따로 영상으로 남겨놓긴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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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터도 티비로 볼 땐 그닥 그랬는데 옆으로 지나갈 때 보니 벌크가 엄청 크더군요. 기럭지가 길어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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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할 생각은 안 하고 자꾸 Yeet 하니까 제이에게 화내는 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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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도 Yeet 유도 하니까 심판에게도 화내는 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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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기도 해 봐야겠다고 옆에서 좀 도와달라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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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없고 킥.

경기 자체는 시간 배분이 잘못됐던 건지 의외로 빨리 끝났고, 제이가 기습적으로 패배하는 그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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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랑 코디 경기. 여기서부턴 입장 씬을 죄다 영상으로 찍어 놔서...


에이제이야 뭐 당연하고, 코디도 일본 활동 경력에다 뭣보다 현 위치 때문에 그런지 환호가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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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제이는 현 기믹이 기믹이라 그런가, 일본 팬들에게 신경도 안 쓰는 식으로 수행을 하더군요. 오히려 투 스윗 날려준 건 벨러였고요. 케이페이브를 철저히 지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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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로즈, 카프 크러셔, 페노미널 포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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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코디가 이겼습니다. 에이제이는 여태 선수들 중 제일 빠르게 퇴장해 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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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잡은 코디는 에이제이 한번 리스펙 해 주고, 벨트 누구 줄까, 젤 소리 큰 팬에게 주겠다며 팬들 한참 조련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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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자 애 한 명 택해서 줬습니다. 규정상 자기가 나가진 못하고 진행 요원이 데리고 들어와서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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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바이런이 말을 끊고, 오히려 우리 쪽에서도 코디에게 줄 게 있다며 더스티 옹이 생전 마지막으로 입었던 로브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코디는 저렇게 차려 입고 아버지가 하던 스탭을 재현해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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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퇴장을 끝으로 투어도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때쯤 체력이 거의 방전되기도 했고, 영상으로 대부분을 찍어 사진은 많이 없지만, 정말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WWE인데 그 선수들을 실제로 본다는 게... 이론적으로는 안다 해도 그게 실현되니 주는 경이로움이 크더군요. 괜히들 유명인 뜨면 난리치고 그러는 게 아닌가 봅니다.


언젠가 우리나라에도 한 번쯤 더 방문해 줬으면 하는 소망도 있고, 또 언젠가 인생의 버킷리스트로는 레슬매니아를 앞줄에서 직관해보고 싶고 그렇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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