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이 선수는 쉴드 3인방 중에 기술 구사력이나 접수능력, 종합적인 운동 능력이 가장 떨어졌음

로만은 탈장이나 백혈병 같은 억까 때문에 기술 구사나 완력에 저점을 찍은 거였다면

이쪽은 고점일 때도 그쪽으로 특별히 도드라지는 일은 없었음

대신 몸 안 사리는 스팟과 프로모 능력을 바탕으로 하드코어 매치와 기믹 매치에는 강했음

즉, 이 선수는 원래 인디에서 더 인기 좋을 타입이고 이것저것 사리면서 해야 하는 메이저 단체 WWE에선

본인 스스로 노력해서 바꿀 필요가 있었음

근데 바꾸기는 개뿔. 자기는 체육관보다 자연에서 운동하는 걸 선호한다면서 사막에서 염병을 떨던데

옛날에 제프 하디가 내가 형처럼 쇠질은 안 해도 몸은 쉬지 않고 놀린다고 염병 떨던걸 떠올리게 하더라

원래 운동 능력에 강점이 없는 선수가 몸 관리를 그따구로 하니 빡센 WWE 스케쥴에 벌크는 빠지고

경기력은 기복을 달리다가 WWE 나감

간섭하는 사람 아예 없이 풀어놓는 AEW에선 잠시 고점 찍나 했는데

술을 하도 처먹어서 알콜 중독이 올 정도의 자기 관리

+ 어디 소설처럼 회귀자도 아니고 선수 혼자 커버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게 결국 뻔함. 늘 개쩌는 아이디어만 내놓을 수는 없어

+ 제어하는 사람 없이 오냐오냐 하는 사람만 있으니 허파에 헛바람들어가 자꾸 이상한 곤조를 부림

= 목두창

성공하고 싶었으면 WWE에서 선배들 조언 구하고 자기 관리 빡세게 하고 스텝업을 했어야지

맨날 옛날 하드코어 매치 이딴 거나 쳐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