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진짜 한프에 대해서 불만 많아도, 최근 1~2년간 유투버 끌어들이고, 타지리 끌어들이고 하면서 좀 노력을 하는 기미가 보여서 그냥 '어 관심 없는데 잘되기를 바랄게' 스탠스 였거든;;

근데 오늘 한프 관심 구걸 해 보려고 바이럴 글들 올라오는거 보고 그런 맘이 싹 가신다. 정이 뚝 떨어지네;; 

솔직히 내가 일반인이라고 생각하고 한프 레슬러들 현 시점에서 보면 어떤 느낌일 것 같아?

고통 내성 좀 더 있는 인남A야.. 이걸 뭐라고 하는지 알아? 찐따라고 해;; 

덜 아프게 쳐맞고, 제대로 쳐맞더라도 좀 더 고통 내성 있는거니까;; 

현 한프는 그거야;; 말 좀 잘하고 공중회전 좀 잘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야;; 밀레니엄 교리로 찐따들 끼리 싸우는 걸로 관심 끌 문제가 아니라니까? 찐따들 내전 관심 끌어서 뭐할래? "어 싸움은 역시 좆밥 싸움이 재밌어" 이 소리 들을라고 프로레슬링 하니?

니들 외모적 카리스마를 좀 어떻게 하라고;; 몸을 좀 키우고, 외모적으로 좀 변화도 주고, 옷도 유치하더라도 좀 창의성을 가져보고;; 

누가 기습적으로 링에 쳐 올라왔을 때 자기방어 할 수 있을 만큼 뭐라도 좀 배우고;;  지금 쇼 했을 때 180 넘는 좆고딩들 링에 쳐 올라왔을 떄 니들 뭐 할 수 있는 거 있냐? 경찰 부를래?

옛날 천규덕이나 이런 양반들은 자기방어는 됐잖아;; 이동준이 발차기 날리면 끌어안고 던졌을 걸? 

하아;; 진짜 너무 실망스러워서 올리는 글이야;; 내가 아니라도 이런 생각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