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상대하든 똑같은 프로모 똑같은 기술 똑같은 경기력 똑같은 결과로 나와서 차라리 이번 기회에 은퇴해줬음 좋겠는데

군터가 상대든 누구든 설령 언더테이커가 돌아오더라도 어차피 브록이 복귀하면

1. 상대 역의 누군가가 혼자 프로모를 한다

2. 둥 두둥 브록의 테마곡이 나온다

3. 둘이 페투페를 하나 싶더니 아무 말 없이 ㄹㅇ 영문도 모른 채 대뜸 f5

4. 다음주엔 또 상대역의 누군가가 "브록 너 왜 f5 갈김? 나와봐 임마!"

5. 거기에 브록은 또 나와주나 싶더니 애꿎은 경비원들만 때려잡고 종료

6. 그렇게 대립이 되나 했지만 브록은 4대 ppv만 나오기 때문에 잠수

7. 로럼 or 레매기간이 다가오면 경기 직전까지 4~5 반복

8. 수플렉스 시티와 f5만 반복하며 15분을 질질 끌다가 끝냄

그나마 폴이 근처에 있을 땐 옆에서 입이라도 털어주고 뭐라도 대신 해줬는데 폴없으면 얄짤없이 저짓만 반복

누가 와도 얘 경기력은 못살림 본인 스스로도 살릴 생각이 없으니까

심지어 닭모가지 비트는 목소리가 자기 스스로도 부끄러운지 왜 싸우는지에 대한 스토리텔링도 없음

걍 패고 저먼수플렉스랑 f5만 매크로마냥 타닥타닥 눌러주다 경기 끝내고 돌아갈 뿐

얜 이제 그만 나와도 됨

진짜로 그레이트 칼리가 돌아와서 코디한테 공포의 쓴맛 날려주는 게 더 꿀잼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