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얄럼블 3회 우승

로얄럼블 최다 우승자는 3회 우승의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이다.

만약 존시나가 2025 로얄럼블에서 우승한다면 오스틴과 함께 3회로 최다 우승자가 된다.

현재 모든 도박사 배당률에서 우승 후보 1순위인만큼 시나의 3회 우승은 높은 확률로 점쳐지고 있다.

2. 12년 만의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장식

레슬매니아29에서 더락과의 경기 이후 존시나는 한 번도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에 서지 못했다.

12년 전에는 로얄럼블 우승자 자격으로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를 장식했는데 올해도 로얄럼블 우승자 자격으로 메인이벤트를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존시나 VS 코디로즈의 경기가 레슬매니아에서 열릴 것이라는 루머가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시나의 마지막 레슬매니아가 기대가 된다.

여담으로 존시나는 레슬매니아22, 23, 27, 28, 29 총 5번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했고 전적은 5전 3승 2패이다. 

3. 17회 챔피언 등극

아마 많은 팬들이 가장 많이 보고 싶어할 장면인 존시나의 17회 월드 챔피언 등극이다.

존시나는 현재 릭플레어와 함께 16회로 최다 월드 챔피언 등극을 기록하고 있고 존시나가 챔피언에 등극한다면 17회로 단독 선두가 된다.

또한 WWE 챔피언 13회 등극으로 최다 WWE 챔피언 등극자인 시나는 14회로 그 기록을 한 번 더 경신할 수 있다.

시나의 마지막 챔피언 등극은 무려 8년 전 2017로얄럼블 AJ스타일스를 상대로 거둔 승리였다. 

8년만에 시나가 챔피언에 등극하고 17회 월드 챔피언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도 기대가 된다.

4. 그랜드슬래머 등극

많은 업적을 이룬 존시나지만 그가 이루지 못한 몇 안되는 업적이 있다.

바로 '그랜드슬램'이다.

존시나는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에 한 번도 등극하지 못했기에 이번 은퇴투어에서 시나가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에 등극하고 그랜드슬래머가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딘다.

5. 7년 만의 싱글매치 승리

무적기믹 '존나쎄' 였던 존시나는 그 명성이 무색하게 7년 가까이 싱글매치에서 승리가 없다.

시나의 마지막 싱글매치 승리는 2018년 그레이스트 로얄럼블에서 트리플H를 상대로 거둔 승리이다.

이후 핀드, 로만레인즈, 오스틴시어리, 솔로시코아와 같은 후배 레슬러들에게 잡질을 해주며 시나는 7년 가까이 싱글매치 연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과연 이번 은퇴투어에서 시나가 싱글매치 연패행진을 깰 지, 또 깬다면 그 상대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6. 존시나 VS CM펑크

리얼리티 에라를 대표하는 퓨드였던 '존시나 VS CM펑크'를 한 번 더 볼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펑크가 거의 10년만에 WWE로 돌아왔고 시나는 2025를 풀타이머처럼 활약할 것이기에 많은 팬들이 보고 싶었던 리얼리티 에라를 대표하고 몇 개의 명경기를 뽑아낸 '존시나 VS CM펑크'의 LAST DANCE를 볼 수도 있다.

7. 새로운 얼굴들, 성장한 레슬러들과의 콜라보

시나가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동안 많은 새로운 레슬러들이 WWE로 오거나 성장했다.

새로운 얼굴들로는 군터, 로건폴, 도미닉 미스테리오, 브론브레이커 등의 레슬러들이 있고

과거보다 성장한 레슬러들은 코디로즈, 드류매킨타이어 등이 있다.

과연 새로운 얼굴들이나 과거보다 더 성장한 레슬러들을 상대로 어떤 퓨드와 경기가 나올지도 주목이 된다.

8. 존시나 VS 후세대를 대표하는 레슬러

존시나는 그 이후 세대를 이끌어갈, 또는 이끌어가는 로만레인즈, 세스롤린스, 케빈오웬스 등등의 레슬러들과 수차례 경기를 가지긴 했다.

그러나 2025년에 그들과 경기를 한다면 또 새로운 느낌일 것이다.

존시나의 세대 이후의 세대의 대표적인 레슬러들인 로만레인즈, 세스롤린스, 코디로즈 등등의 레슬러들과 은퇴투어에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붙는다면 과거보다 서사가 더 쌓였고 한 세대를 대표하는 레슬러들의 대결인 만큼 더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

9. Dr. of Thuganomics (Word Life)

많은 팬들이 그리워하는 워드라이프 시나를 한 번 더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은퇴투어인만큼 한 번 쯤은 워드라이프 기믹을 가지고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프로모를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

10. 랜디오턴과의 Last Dance

에지, CM펑크, AJ스타일스 등등 수많은 기억에 남는 라이벌리들이 있었던 시나지만 시나의 가장 대표적인 라이벌 1명을 꼽으라면 대부분이 랜디를 뽑을 것이다.

은퇴투어인만큼 랜디와 태그팀을 하던 싱글매치를 하던 어떻게든 랜디와는 엮일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사람들이 시나의 은퇴 경기 상대로 랜디를 예상하는 만큼 예상대로 존시나의 은퇴경기 상대가 랜디오턴일지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옛날에는 정말 지겹도록 봤었던 이 둘의 대립이지만 이제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기에 둘의 대립이 더 기대된다.

프갤러들이 시나의 은퇴투어에서 가장 보고 싶은 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