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wrestleview.com/wwe-news/338606-former-wwe-ceo-vince-mcmahon-faces-400k-sec-penalty/

- 빈좆은 WWE 회장 재임 시절 회삿돈으로 두 여성에게 성폭행 무마 혐의로 총 1,050만 달러를 지급함

(*1,050만 달러 = 당시 환율로 한화 약 150억 원)

- 이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회사 재무상에 반하는 비공개된 금액의 누락에 의심을 품었고 오랜 기간 추궁 끝에 빈좆과 합의에 도달함

- 이 지불은 여성들이 빈좆과 WWE를 상대로 잠재적 청구를 공개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NDA를 걸어두었으며, 이로 인해 WWE는 2018년과 2021년 재무 제표에 상당한 부정확성이 발견됨

- SEC 조사 결과, 빈좆은 2019년에 300만 달러, 2022년에는 750만 달러에 합의했으며 두 건은 별개의 건으로 지금은 회사를 떠난 WWE에서 근무했던 전 여성 직원 두 사람을 희롱한 대가로 지급된 것으로 파악됨

- 빈좆은 사비가 아닌 WWE의 공금으로 이를 무마했으며 이후 이사회, 법무부, 회계사, 재무 보고 담당자 또는 감사원에게 이러한 합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회사의 내부 회계 통제를 우회하려 시도했음

- 그 결과 WWE는 2018년에는 순이익을 약 8%, 2021년에 1.7% 과장함

- WWE가 사내 여성 겁탈에 대한 합의에 대해 알게 된 후, 회사는 2022년 8월에 빈좆이 합의금 명목으로 유용한 1,050만 달러를 메꿔넣음으로서 재무 제표를 복원함

- 어제 빈좆은 회사 재무 제표를 조작한 대가로 SEC에 40만 달러의 벌금을 내는 것으로 합의했고, WWE(TKO) 측에 약 130만 달러를 변제키로 합의함.

- 빈좆은 어제 자신의 X계정으로 SEC의 조사 결과를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으며 '결국, 제가 WWE의 CEO로 재직하던 몇 년 전, 개인적인 용도로 회삿돈으로 일부 지불한 사소한 회계 오류 외에는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이제 이 모든 일을 뒤로 하고 돌아갈 수 있어 기쁩니다' 라는 성명을 발표함

- 이 사건은 2024년 1월의 자넬 그랜트 성폭행 및 인신매매 사건과 더불어 빈좆이 WWE는 물론이고 모회사인 TKO홀딩스 이사직에서 끌어내려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됨

- 한편, 이번 SEC 기소 합의건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자넬 그랜트의 변호사는 'SEC의 기소는 빈좆이 그랜트 여사에게 서명하도록 강요한 NDA가 법을 위반했다는 것을 증명하며, 따라서 그녀의 사건은 법정에서 심리되어야 합니다. 뉴욕 남부 지방 검찰이 형사 수사를 계속하는 동안, 우리는 민사 소송에서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말했다

ㅅㅂ 끝까지 회사에 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