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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커트앵글 - 커리어에서 후회되는 점

프갤러(221.157) 2025.01.23 20:50:49
조회 2595 추천 54 댓글 17
														





의역 다수

CVV : 혹시 커리어에서 후회하시는게 있다면요? 올림픽 이후에 다른 커리어를 가졌다면요?


 


커트 : 은퇴를 10년 더 일찍 했으면 어땠을까 싶긴해.


선수생활을 20년이 아니라 10년 정도만 했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그럼 지금도 괜찮았을텐데 싶은거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3352459&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B2%88%EC%97%AD&page=1 참고) 


근데 난 계속 달렸고, 40이 되고서도 빡세게 굴렀지.

 


내가 은퇴한 이유도 사실 더는 못 따라가겠어서 였어. 내가 뛰는걸 보니까 보이더라고.


사람들이 나를 망가진 커트앵글이 아니라 전성기 시절 커트앵글로 기억해줬으면 했거든.

 


이 생각을 한건 WWE 복귀하고였어. 2017년도에 내가 돌아왔을때, 나를 명예의전당에 넣어주겠대.


그래서 내가 빈스, 나 아직 레슬링 안그만뒀어요;” 라고 했더니 레슬링도 시켜주겠대.


그러고는 명예의전당 끝나고 빈스가 나보고 단장직을 제안한거야. 그래서 아니 빈스, 나 레슬링 하고 싶다고요.” 랬더니 곧 시켜줄거야 ㅇㅇ 라더라고.

 


그렇게 RAW 단장직을 9개월동안 했어. 9개월동안 난 감각이 다 죽어버린겨. 단장일로 너무 바빠서 링에서 구를 시간이 없었어.


그러다 다시 레슬링을 시켜줄 즈음에는, 난 걍 늙어빠진놈이 되어있더라고. 50에 가까운 나이에 9개월을 통으로 쉰다? 그건 그냥내 몸이 영업 종료를 해버린거야.


이미 무릎도 맛이가서 무릎도 똑바로 못피던 상태였거든. 지금이야 관절교체받아서 똑바로 필수있는데 말이야



CVV : ㅇㅇ 그러네요




커트 : 링에서 ㄹㅇ 너무 힘들더라고.



은퇴는 존 시나 상대로 하고싶었는데 당시에 코빈이랑 진행중이던 스토리가 있었어.


빈스가 시나랑 은퇴경기는 1년 뒤에 시켜줄게 라고 했는데 난 빈스, 올해 은퇴해야겠어요. 지금처럼 늙어버린 레슬러로 사람들 기억속에 남기는 싫어요.” 라고 했더니


그럼 올해는 코빈이랑 경기해야해라고 하더라고. 그건 뭐 괜찮았어.




CVV : 만약 1년 더 기다리셨으면, 무관중속에서 은퇴하실뻔 했어요. 그래도 수만관중들 앞에서 은퇴하실수 있으셨네요

(1년 더 기다렸으면 코로나 무관중이었)




커트 : … 오 그러네 ㅋㅋㅋ 그건 생각도 못해봤는데




CVV : 만약에 말씀하신대로 10년 일찍 은퇴하셨으면, 2009년에 wwe에서 볼수 있었을까요?


 


커트 : 음ㅇㅇ 그랬을거야. 내가 16~17년에 wwe 돌아가려고 고생했던 이유가, 거기가 내가 커리어 시작한 곳이었으니까 였거든.


TNA측에도 지난 11년동안 정말 감사했지만, 커리어 마무리는 내가 시작했던 곳에서 하고 싶다라고 말했었어.


 


CVV : 마침 그 당시에 TNA도 변화가 있던 시기였지 않나요? 16년에 AJ도 나가고, 바비루드도 나가고




커트 :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정도는 말해줄수 있는게, 당시 TNA 운영비가 동나고 있었어. 그건 확실히 알겠더라고.


당시 내 연봉이 7자리숫자였거든. (약 수십억대로 추정) 겁나 잘 쳐주고 있었던거지. 근데 보니까 이사람들이 나를 지키려 해도, 지금 받는 돈만큼은 못줄거같더라고.


그래서 지금이 떠날때구나 하고 결정을 내렸어.



WWE에 돌아가려고 했더니 빈스가 ㄴㄴ 회사 평판에 별로 안좋음이라는거야. 왜냐면 그때 나는 음주운전 전과 4범이었거든내가 저질렀던 존나 바보 같은 짓들이었지.


그래서 빈스는 날 바로 안데려가고 1년 반~2년쯤 있다가 불러줬어.




CVV : 혹시 그럼 09년도에도 wwe랑 복귀관련해서 이야기 나누신적이 있었나요?




커트 : ㄴㄴ 그때는 TNA에서 행복했어. 거기서 잘 하고 있었고, 다 좋았어.


TNA에서 정말 좋았던점은, 창의력을 맘껏 뽐낼수 있었거든. 상황만 주고, 프로모나 경기같은건 알아서 짜는거였어.


WWE같은 경우에는 그런것도 다 짜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우리가 대부분 직접 했으니까.  




CVV : TNA에서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주셨잖아요? 사람들이 TNA에서 보여주신 모습이랑 2000년대 초 WWE 모습을 비교하면 완전 다른사람같다고들 하더라구요.




커트 : 사람들이 잘 모르는건데 프로레슬링을 자기것으로 만드는데에 적어도 6~7년쯤은 걸려.


내가 TNA로 갔을때까 딱 그쯤이었거든. 내 전성기때기도 했고, 모든걸 다 잘 따라갈때였어.


WWE 떠나기 직전에 레슬링 머신 (레슬링 도사) 캐릭터였고, 그떄도 좋은 경기 많이 했지만, TNA에서는 또 달랐지. 다른 레벨의 선수가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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